11월 초, 가을빛이 가장 깊어질 즈음이면 늘 생각나는 곳.
바로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이에요 🍂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날씨 덕분에 단풍이 늦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11월 14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을 찾았습니다.
📜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유래 및 안내

도리은행나무숲마을 안내판.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의 특징과 역사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1970년대 묘목 판매를 위해 식재된 후, 초기 10여 년간 주민들이 은행잎을 독일로 수출하여 자녀 학업에 보탰다는 역사와 함께, 나무들이 열을 맞춰 늘씬하게 위로 뻗은 이국적인 경관 덕분에 현재는 드라마 및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 주변 시설 및 특산물
은행나무숲 입구에는 도리카페와 심곡지 둘레길 등 휴식 및 산책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리마을에서는 산딸기, 자두, 샤인머스켓, 마늘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됩니다.
🌾 도리마을 첫 인상 — 노란 건물, 따뜻한 냄새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도리마을의 노란색 건물, 도리뜰 카페가 눈에 띄었습니다.

길가에는 도리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 따뜻한 어묵과 고소한 붕어빵 냄새가 솔솔 풍겨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어 정겨운 시골 장터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어요.
주차장도 마을분들이 직접 정리하는 모습이 보여 “아, 이곳은 정말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행지구나” 하는 믿음까지 느껴졌답니다 😊
🍁 노랗게 가득한 은행나무숲 — 하늘까지 황금빛 ✨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저를 반긴 은행나무는 푸른빛 하나 없이 완벽하게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노란 배경과 함께 가을 감성이 톡톡 묻어납니다. 🍂


햇살에 반짝이는 잎사귀, 바닥을 가득 덮은 촤르르한 노란 잎길, 그리고 은행나무 사이로 비치는 따사로운 햇빛 그림자까지—
정말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이었어요 📸✨

🍂 바닥에 깔린 노란 은행잎 카펫과, 나무와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그림자가 어우러져 어디를 찍어도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은행나무는 온통 노란 빛으로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어 또 한 번 감탄을 부르네요.

하늘거리는 노란 은행잎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

열을 맞춰 늘씬하게 위로 뻗은 은행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이국적인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 골목 속 작은 이야기들 — 벽화와 포토존

마을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골목길 벽화와 정겨운 글귀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빨간 지붕과 바닥에 깔린 노란 은행잎의 조화도 아름다웠죠.


특히, 천사날개가 그려진 작은 건물 앞 예쁜 포토존! 👼


누가 찍어줘도 예쁘게 나오는 곳! 📸✨

그리고 숲을 거닐던 중 들려온 아름다운 트럼펫 음악 선율!

전기차에서 전기를 연결해 악기를 연주하는 친환경적인 모습도 인상적이고 보기 좋았습니다.
가을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진 장면 멋졌습니다.
🎺 은행나무숲을 울리는 트럼펫 선율 🎵
🍢 어묵 + 호박전 조합의 든든하게 행복한 마무리 🍴

구석구석 다니며 사진을 찍고 난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거리 판매 코너를 다시 찾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어묵과 호박전!
연세 있으신 두 어머님이 직접 조리하고 계셨어요.
음식 받기 전부터 묘하게 믿음이 가는 그 느낌… 있잖아요? 😄



어묵도 국물까지 시원하니 맛있고,
🎃 무엇보다 노릇·촉촉·바삭, 그리고 은근히 달큰한 호박전이 정말 잊기 힘든 맛이었습니다.
가을날 따뜻한 한 끼, 완벽했어요 🍽️💛
맛있는 음식으로 든든하게 끼니를 떼우고, 아름다운 노란 은행나무숲에서 가을 추억을 가득 남긴 기분 좋은 도리마을 여행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하셔서 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