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동해의 숨겨진 보석,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테마공원에 다녀왔어요! 👹
묵호 해안가에 위치한 이곳은 아찔한 스카이워크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 그리고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들이 가득한 곳이었답니다.
저의 설렘 가득했던 도째비골 탐험기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
🚗 주차 팁과 도깨비골 가는 길의 소소한 즐거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해안가 바로 옆에 공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주차 공간을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일찍 도착하시거나, 스카이밸리 위쪽 입구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도째비 페스타’ 현수막도 보여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 소식도 알 수 있었답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길, 가로등에서 발견한 귀염 깜찍한 ‘묵꼬양~ 🐱’ 귀여운 문구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소소한 디테일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더라고요.
그리고 화장실 건물 위에는 방망이를 들고 서 있는 개구쟁이 도깨비 조형물이 있었는데, 정말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너에게 감동해’ 관광 안내판도 있어 이곳저곳 다양한 명소 정보를 살펴볼 수 있었어요.
⚓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 🌊

가장 먼저 발걸음이 닿은 곳은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였어요.
참고로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랍니다.
도깨비 방망이 모양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니 더 귀엽고 의미 있게 보였어요!
아직 본격적인 스카이밸리 전에 워밍업(?) 느낌으로 가볍게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랍니다.
특히 ‘해랑 전망대 글자 벤치’랑 ‘도깨비 벤치’는 사진 안 찍으면 섭섭한 포토존이에요! 😍
여름 하늘의 예쁜 구름과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해랑 전망대 입구, 귀여운 도깨비 스탬프 인증대도 마련되어 있었으니, 지나치지 말고 꼭 스탬프를 찍어 여행의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해랑 전망대 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휴무일: 설날, 추석 당일)
*기상 악화 시 안전상의 이유로 개방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바다를 향해 시원하게 쭈욱~ 길게 뻗은 다리! 발 아래로 바다가 펼쳐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탁 트여요.
이곳은 바다 도깨비에게 소원을 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해요. 👹
또 다른 명소는 도째비골 스카이워크!
이곳에서는 하늘 도깨비에게 소원을 빌 수 있다고 하니, 바다 위와 하늘 위 두 곳에서 각각의 도깨비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바다 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 철썩이는 파도 소리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에요.
“와~바다 너무 예쁘다!” 감탄사가 연달아 터졌어요ㅋㅋ

멀리 언덕 위 스카이워크와 우측 편 묵호등대의 늠름한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근데… 끝 모서리 부분은 유리 바닥 또 일부 구간은 구멍 뚫린 철 바닥으로 철판에 구멍까지 뚫려 있어서 😨
겁 많은 저는 살짝… 아니 꽤 아찔했고 ㅋㅋ 솔직히 무서워서 유리 바닥은 포기했어요…😂


돌아오는 길도 한 폭의 그림 같아요.
여름 하늘+구름+도깨비 조형물+예쁜 바다✨ 그야말로 인생사진 찰칵!📸

해랑 전망대는 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 오는 짧은 코스지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향하기 전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해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과 함께, 아찔하면서도 멋진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최근 해안가를 따라 이런 해상 전망대들이 많이 조성되고 있지만,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는 독특한 조형물들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 하늘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제 해랑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만끽하고 나면 다음 코스는 바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름부터 뭔가 두근두근~ 하늘 위로 솟은 구조물들…
보기만 해도 “와~~ 대단하다” 동시에 ‘정말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ㅎ 😱

도깨비 캐릭터와 방향 표지판

스카이밸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도 있어요.
어디로 가볼까~ 설레는 마음으로 동선을 미리 쓱~ 묵호등대와 스카이워크 등 주요 시설들을 미리 살펴본 후 입장했어요.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상징인 ‘도깨비 방망이’ 조형물과 커다란 글자 포토존📸!
기념사진 한 장 안 남기면 섭섭하죠~ 여기서 찰칵! ✨

스카이 밸리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꽤 심해서 천천히 올라가야 했어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걸어서 오르기엔 다소 힘들 수 있으니, 이 경우 해안가에서 올라오는 길 대신 위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구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올라가는 길에는 커다랗고 동글동글 귀여운 도깨비 조형물들이 반겨주었어요. 🥰
특히 도깨비 손에 잡힌 듯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큼직한 도깨비 방망이 조형물은 힘든 오르막길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
🎟️ 스카이밸리 입장과 즐길 거리들

입장표는 무인 자동발매기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 입장료: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 사이클: 15,000원
(경로자, 장애인, 유공자는 1,400원 / 동해시민 및 강원도민은 1,500원으로 할인되니 신분증 꼭 챙기세요!)
✔ 운영시간: 하절기(4월-10월): 10시 – 18시, 동절기(11월-3월): 10시 – 17시, 매주 월요일은 휴장입니다.
저희는 입장권 2장을 발권했는데, 직원분이 ‘동해사랑상품권’ 2장을 주셨어요! 🤩
덕분에 구경하고 내려와서 카페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바로 옆에 있어 입장표를 찍고 편하게 탑승!
도착하면 좌우로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카이워크, 스카이 사이클, 째비네컷&카페 등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어요.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맞은편 묵호등대는 마감이라 패스했어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일명 미끄럼틀?! 꼭대기에서 타고 한 방에 밑으로~ 슝~
다음에는 일찍 방문해서 이곳저곳 다 둘러보고 싶네요! ㅠㅠ
☁️🌈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하고 황홀한 스카이워크와 포토존 💫 📷

이 풍경이 실제라니, 마치 컴퓨터 배경화면 같은 비현실감이에요 ✨
🌈 옆으로는 알록달록한 계단과 전망대가 이어지고,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지는 이 풍경은 그냥 서 있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


드디어 스카이워크!
바람도 솔솔 불고 높이가 상당해서 살짝 흔들리는 느낌? 도 들고 처음엔 정말 아찔했어요. 😨
동해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스카이워크의 높이가 무려 59m!

먼저 눈에 띄는 슈퍼트리 조형물은 마치 거대한 응원봉 같기도.. ㅎ
도깨비나무로 불리는 왕버들을 모티브로 생명력과 소망을 기원하는 조형물이라고 해요. 🌳

두 번째 도깨비 스탬프 인증대도 잊지 말고 꼭 찍어 귀여운 도깨비 도장을 챙겨 가세요!

아래쪽 바다 방향으로 길게 뻗은 해랑 전망대도 멋졌답니다.

바로 옆 전망대에는 쌍가락지 조형물과 유리바닥 전망대가 있었어요.
영원한 약속을 의미하는 쌍가락지와 도깨비 뿔을 형상화한 도째비뿔까지! 테마에 맞춘 조형물들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글자와 유리바닥 전망대는 그야말로 하이라이트!
유리 난간이라 시야가 뻥 뚫려 파란 하늘과 맞닿은 바다, 예쁜 구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데,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었어요. 👍
고소공포증이 있어 전망대 끝에 서지는 못했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했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찔한 포토존~ 📷

멀리 벽면에 커다란 도깨비 그림과 귀여운 도깨비 조형물, 그리고 빨주노파 예쁜 계단까지!
내려갈 때는 사진 찍으면서 예쁜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것도 추천해요.

전망대 우측으로 가면 스카이 사이클 타는 곳이 나와요.
자전거가 머리 위 라인에 묶여 레일을 따라가는 모습인데…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

이곳에서 바라보는 스카이워크는 또 다른 절경이었어요. 👍📷
바다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고, 유리 전망대 앞에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또 다른 포토존과 스탬프 인증대가 나왔어요. 도깨비 스탬프도 찍어줍니다~!
🎨 컬러풀한 계단과 귀여운 도깨비 ‘도디’


스카이워크 올라서면 왼쪽 멀리 계단 중간쯤에 보이는 귀여운 도디 도깨비~💟
전체적으로 짧은 코스지만 알차고 예쁘게 조성된 느낌이예요.


🔭 디지털 망원경으로 멀리 있는 전망대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당겨서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

디지털 망원경.GIF

내려가는 길은 빨강, 주황, 노랑, 파랑 등 예쁜 컬러의 계단을 따라서 내려갔어요 🌈
계단 자체도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져서 내려가는 길마저 즐거웠죠~

마지막으로 만난 귀여운 도깨비는 “도디(DODI)”였어요.
도디는 순박한 표정으로 도째비골을 지키는 듬직한 파수꾼이라고 하네요!

도디와 함께 사진을 찍고 보라색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드디어 모든 관람이 끝난답니다.



내려오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 한 장 더 남기고, 마지막으로 도깨비 옆 해맞이 전망대 가는 길 안내가 있어 가보았어요.
해랑전망대도 잘 보여서 멋진 사진을 찍었어요. 📷

마감시간이라 한산해진 스카이밸리를 배경으로도 한 컷!
🌙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꿀팁!)



📌📌참고로,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밤 도깨비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야간 개장도 운영된다고 해요! 🌠)
조명이 켜진 스카이워크는 또 다른 매력! 멋질 것 같죠?💡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밤에도 꼭 한번 들러보고 싶어요~ ✨


내려오면서 발견한 비탈면의 ‘얼굴 바위’!
동해바다의 정령 수호신으로 옛날부터 마을을 지켜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해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었답니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동해사랑상품권 사용!




주차장 옆 카페에서 ‘도째비 아이스크림’이 눈에 띄어 동해사랑 상품권도 사용할 겸 구입했어요.

색감도 예쁘고~ 도깨비 방망이까지! 🍦 모양도 귀엽고 맛도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동해사랑 상품권으로 아이스크림까지 할인받고 냠냠😋 이래서 여행은 먹는 걸로 마무리해야 해요 ㅎㅎ
재밌는 경험과 멋진 풍경, 그리고 살짝 아찔한 경험까지!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정말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
📍 동해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찾아가는 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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