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자료로는 6년만의 대폭설이며 12.5cm라고 하는데 실제 집근처에는 훨씬 많이 쌓였어요.
차량이동으로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미루고 오랜만에 눈 오는 날 놀았어요.
등산화를 신고 두꺼운 옷과 장갑으로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내리기 시작한지 몇시간 만에 많이 쌓였어요. 그리고 계속 내리고 있답니다.
창문 넘어 에도 눈은 펄펄 내리네요.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니 소화전도 모여서 구경하네요.
호계 도로변에는 차는 다닐만하네요. 하지만 저녁까지 계속 내려 점점 다니기 힘들어집니다.
근처 공원에도 눈이 가득~
눈을 피해볼까 해서 갔지만 그냥 그늘막이네요 ㅜㅜ
아무도 놀러 온 흔적이 없는 놀이터
나무위에 눈이 꽃처럼 이쁘게 폈네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내리는데 눈 내리는 걸 잘 못 찍었네요.
우산 없이 걷기가 힘들 정도로 많이 내렸어요.
자~ 눈을 굴려 볼까요~
간단하게 꼬마 눈사람 하나 만들었답니다. -_- 표정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_< 표정과 낙엽 머리
한참 놀다가 눈사람을 홀로 놔두고 왔어요. 빠빠이~
가게 앞에도 엄청난 눈. 언제 다 치우고 가게 준비하실까나~
울산엔 눈이 잘 안 내리기에 타지역에 비해 눈이 왔을 때의 대처가 늦은편인거 같네요.
구청의 재설 작업이나 집과 가게 앞의 눈 치우기 등…
우와~ 가지 사이에 눈이 이쁘게 내렸네요.
아파트 앞 아이들은 장판스케이트? 와 눈사람 만들기로 재미나게 놀고 있네요.
신나게 눈 구경했으니 이젠 배를 채워야겠죠~
차량이동이 힘드니 조금 더 걸어볼까요~
눈이 오니 오랜만에 걸어서 마트에 구경갔어요.
눈때문에 손님도 없고 한적해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할인 많이 받은 식품들을 업어왔답니다.
초밥 2팩에 3990원 정상가는 한 팩에 5700원이니 2팩11400원을 4천원돈에 샀네요.
보통처럼 늦은 폐점시간대가 아닌 6~7시쯤 이였어요.
크래미 유부초밥도 3단 할인 신공으로 정상가2980원에서 890원에~
이게 대박인듯해요. 직원이 크래미 값도 안 나온다네요. ㅋㅋㅋ
12개식 들어간 초밥 2팩~
락교랑 절임 생강도 들어있던 크래미 유부초밥
5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배부르게 한끼 식사 해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