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소 – 저렴한 소고기를 즐겨보자!

울산 호계동에는 고기집들이 많은 편이다.
최근엔 소고기 전문점들이 늘고 있으며
요즘은 수입산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국내산, 수입산 따로 판매하는 가게들도 늘었다.
그중 꽃보다 소라는 체인으로 울산에 여러 곳이 생겼으며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인 지금 샵에도 삼산점과 달동점이 50%할인 쿠폰판매도 했었다.
그중 호계점으로 한번 방문해봤다.

호계점은 같은 위치에 수입 소전문점인 투뿔이 있었으나
사장님은 그대로 상호변경 하신 듯하다.
저렴하게 먹으려면 수입이 당연하니 저렴하게 한번 배불리 먹어보자~
국내산이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집들이 있지만 그건 한우가 아니다.
그냥 육우이기에 중, 고급의 호주산이나 미국산보다 맛이 못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입이라고 냉동만 있는 건 아니며 유통기한이 짧은 것만 빼면
냉동과도 그리 차이가 안 나기에 생고기를 수입하는 업체들도 많다.

늦은 시간 고기 먹으로~

귀여운 마스코트가 간판에 보인다^^

조명이 너무 강해 잘 안보이네요. 자세한 메뉴는 밑에 따로 있답니다.

내부에는 환기통로가 노출돼 있네요. 건물 자체의 높이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네요.

가게 중앙 쪽엔 주방 옆에 화장실 가는 문이 있네요.

요즘 어딜가든 보이는 가격인상 안내문

홈페이지에서 찾은 꽃보다 소 호계점 오픈당시 낮의 내부 사진

책받침 크기의 메뉴판이 테이블 마다 있네요.
전체 메뉴는 주방과 벽에도 있답니다. 가격이 오른 건 돼지갈비 무한리필 인듯하네요.

아!! 참고로 중, 고등학생은 돼지갈비 무한리필을 먹을 수 없답니다. 알아두세요~
가게 입구에 안내문구가 붙어있어요.

기본 찬 세팅~

야채

양파 슬라이스를 많이 주네요.

잔 옆의 소스가 양파에 뿌려 먹는거예요.
개인적으로 저 소스보다는 파절이에 있는 간장 소스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소스는 셀프대에 가면 언제든 준비되어 있어요!!(아래쪽에 사진)

숯과 불판 준비하고~

소 갈비살이 나왔어요. 4인분이며 1인분당 120g 4900원이네요.

구워 볼까요~

양파 슬라이스랑도 같이 먹고~

참기름에 찍어 먹고~

야채랑도 먹어봐요~
저렴하니 여러 방법으로 즐겨봐요~

매콤 비빔 냉면도 맛보고~

이번엔 안창살로 주문~3인분인가 4인분이에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1인분 120g에 69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살은 살치살이지만 최근 먹어 본 적이 없네요. ㅜㅜ

안창살도 맛나게 구워 봐요~

슬슬 식사와 함께 먹어요. 된장 사진이 빠졌네요. 소고기와 달래가 들어간 된장찌게였어요.

이쯤되니 찬들이 떨어지네요.
셀프대에 가지러 갑니다. 물김치, 배추김치, 콩나물, 야채, 양파 슬라이스, 마늘과 소스들이 보이네요.
소스종류가 많아요^^ 그리고 오른편에 고추와 상추 등 더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셀프대가 좋네요.

한참 즐기다 안주가 떨어져 추가 주문한 생삼겹입니다. 1인분에 150g 6900원 국내산입니다.

 역시 소주랑 먹으면 배가 우주가 되나보군요.
지금 보니 엄청 먹었네요.
일반 한우고기집에선 엄청난 금액이 나오겠지만 저렴하게 먹은듯합니다.

고기의 질에 대해서는… 한우에 비하면 3배나 차이가 나지만 그렇다고 맛이 3배 낮은 건 아니었어요.
아무리 한우 갈비살이라도 늑간살쪽 부위인가는 약간 질겨 부드럽지 못하답니다.
저도 사실 미국산은 가게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호주산에 비해 꺼렸던것도 사실입니다.
국내 생 삼겹살 먹다가 대패나 뒷고기도 먹듯 저렴하게 많이 먹을 때 좋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