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입구 식당에서 하고 근처 펜션이나 민박을 보다가 8년 전에 묵었던 곳이 아직도 운영 중이기에 바로 예약했죠^^
산에 다녀온 후 술과 식사를 마치고 갔기에 도착하자마자 샤워 후 구경부터 했어요.
몇몇 바뀌거나 추가된 것들도 보이며 역시 친절하신 주인가족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비 온 후의 2층에서 모습 숙소도 2층으로방하나만 남았기에 선택권은 없었지만 지난번엔 1층이었기에 좋았어요.
1층 독채들~
식당과 같이 운영하기에 2층 식당 건물이 따로 있고 야외 원두막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방갈로도 있으며 좌식이 아닌 테이블식도 있네요.
바베큐장, 그네, 식당 2층
바베큐장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불판과 고기, 숯을 준비해오면 됩니다. 불판도 대여가 가능하지만
다른 분들도 사용하시던 거라 따로 준비해오면 좋다고 하시네요.
야외에서 설거지도 가능하니 치우기도 편하겠죠.
그리고 비가 와도 바베큐장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
일단 방에서 본 메뉴들
근처 주왕산 식당들과 메뉴의 종류는 비슷합니다.
도토리묵
등산 후 샤워하니 너무 졸려 잠깐 잠들었더니 해가 지기 시작하기에 야외 원두막 쪽으로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내려왔죠~
내일 일정 중 달기 약수를 빼 버리니 달기 약수를 못 먹을 수도 있어 토종 약수백숙으로 주문했어요.
시간이 좀 걸리니 소주를 주문하니 묵과 함께 주시네요.
나올 때까지 냠냠 꿀꺽~
한참 후 백숙들과 함께 상이 차려졌어요.
버섯
진하게 속까지 잘 숙성된 나물 장아찌
기타 반찬들
양파 간장 절임
오이 무침
백숙
토종 닭 한 마리의 쩍 벌린 모습 ㅋㅋ
백숙
사진으로 보니 별로인것처럼 보이지만 실물은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
해가 져버려 야외 조명으로 인해 화이트밸런스 조절을 못했네요. (어차피 카메라의 한계 ㅜㅜ)
백숙
백숙은 역시 다리부터 냠냠
백숙&죽
백숙을 한참 먹다 보니 닭죽이 나오네요.
그러고보니 달기약수 근처 식당과는 다른 점이 닭의 가슴살로 양념불고기를 해주고 몸으로 백숙, 그리고 닭죽 이렇게 나오지만 주왕산 근처 식당들은 가슴살로 만든 양념 불고기는 빼고 나옵니다. 일반 적인 백숙처럼 나옵니다.
백숙&죽
같은 달기 약수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색깔과 향은 비슷하네요.
참고로 달기 약수에서 약수물을 직접 마시면 철 맛이 납니다. 철분 함량이 높나 봐요~
백숙&죽
가슴살을 뜯어 같이 넣어 먹었어요.
구수한 향에 닭살과 밥이 잘 어울려요. ^^
여름 밤의 적인 곤충들은 모기향으로 방어 할려 했지만 실패 ㅜㅜ
상당히 큰 나방들과 벌레들이 돌아다녔어요.
다른 분들은 방에서 주문해서 드시더군요.
이렇게 잘 먹고 푹 쉬고 왔답니다. ^^
위치, 연락처주왕산 황토방 방갈로 펜션
연락처: 054-874-5200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600-5
도로명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00
8년 전(2003년) 처음 갔을 때가 생각나서 찾아본 사진들~
당시 황토방갈로 식당으로 돼있었다.
그때는 1층 방에 토요일 근무 후 저녁 늦게 도착하여
저녁보단 동동주와 안주를 주문해서 방에서 먹은 기억이 나네요.
늦은 밤 도착에 주문에도 친절히 잘해 주셨어요.추울 때라 따뜻한 곳에서 땀 빼며 잤기에 다음날 산에도 잘 올라갔죠~
1층 방갈로 방과 주차장
예전엔 방갈로가 적었네요.
입구 간판
2층
2층 방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