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엔 맥주와 관련된 안주나 요리들이 생각이 나죠~
더워도 맛있는 삼겹을 즐기러 가볼까요?
아주 새콤한 맛의 묵은지와 함께하여 삼겹살의 느끼함도 날릴 수 있고
두꺼운 삼겹살로 씹는 즐거움까지 느껴봐요.
갈때마다 늦은 시간이네요ㅜㅜ 어두운 밤 삼겹살의 유혹에 넘어간 거죠^^
갈비도 유명한데 갈때마다 신맛의 묵은지 때문에 삼겹살만 먹게 되네요.
여긴 마당이에요.
오후 4시부터 오후11시까지 영업합니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긴 어렵고 저녁 겸 반주를 즐길 시간쯤은 됩니다.
요리가 나오기전에 불을 먼저 켜서 불판을 달궈줍니다.
그리고 기름 받이가 뚝배기예요.
콩나물과 묵은 김치가 먼저 올라갑니다. 불판은 온도가 상당히 올라서 금방 익어버립니다.
이제 삼겹살이 나오는데 3인분이며 두께가 엄청납니다.
최근 유행한 근고기집처럼 엄청 두꺼운 건 아니지만 불판에 올리는 두께 중엔 상당한 두께입니다.
그러고보니 갈비는 숯에 직화로 굽게 나옵니다.
묵은지와 삼겹살을 같이 올리니 온도가 높아서 인지 소리가 엄청나며 굽혀지기 시작합니다.
초반 반찬에서 추가로 따뜻한 김치전에 나오네요.
금방 익어버리네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니 더욱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계란찜도 나오고 브로콜리에 다시마쌈도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이제 삼겹살 기름과 만나 묵은 김치가 맛있게 익혀지네요.
야채와 함께 먹어도 좋아요.
묵은 김치는 상당히 숙성된 상태라 조금씩 곁들여야 해요.
거의 먹은 후 볶음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맛나요~
된장은 일반적인 고기집과 비슷하며 두부가 많이 들어있는 편이네요.
성안동에 있으며 방송통신대 옆 숯못저수지 바로 옆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