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없지만 카메라 새로 구입해서 사진 몇 장 찍으러 드라이브하고 왔어요.
경주에 올해 생긴 풍력발전단지에 한번 계속 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다녀오게 되네요.
늦가을, 초겨울이라 푸른 산은 아니지만 넓은 곳이라 한번 쯤 다녀오기에 좋아 보이네요.
광각렌즈와 실력의 부재로 그냥 발로 찍고 왔어요.
가을이 져가기에 이제 몇 안보여 가는 길에 한 장 찍었어요. (붉은색과 주황색 추출)
카메라에 앱으로 설치한 2컬러 추출 모드예요. 무료이며 현재 nex-5r, nex6은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
네비나 표시판이 없기에 가는 길 설명드릴게요.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표시판이나 입구라고
생각될만한 것이 없는 점만 생각 하시고 가시면 충분히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불국사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길중 삼거리가 하나만 나와요. 석굴암 방향 말고 동해안 쪽으로 1~2분안에 도착합니다.
소를 키우는 목장과 같이 있으며 입구에 가든 표시판 하나 있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도로 건너 우사가 보이며 도로 밑으로 소가 지나가는 터널이 보이네요.
길 따라 올라가니 거대한 기둥이 보이네요. 바로 아래서 보니 엄청 거대하네요.
작아 보이지만 실제는 어마어마해요.
바람이 많이 불고 손으로 들고 찍어 흔들리지만 찍어봤어요.
바람세기에 따라 멈추거나 빠르게 돌기도 하네요.
경주풍력발전(주) 라고 써 있네요.
반대에는 한국동서발전(주)라고 돼있네요.
풍력발전기가 여러 대 있으니 연결은 땅속으로 매설해서 지나가는 가나 보네요.
특고압 주의가 안내판이 있네요.
소를 방목으로 키우기에 접근금지 울타리가 쳐 있어요. 들어가지 마세요 ^^
올라가다가 한 장~ 가끔씩 차량 또는 자전거, 도보로 구경 오시는 분들이 보였어요.
손들고 흔들흔들 연속 사진.
저기~~ 멀리 소들이 보이지만 망원렌즈도 없고 소들이 갑자기 우르르 언덕 밑으로 넘어가서 소들은 제대로 못 찍었어요.
정상 쯤에 올라오니 관리건물이 보이네요.
해발이 높지 않은 산에 풍력발전이라 생소하지만 구경 잘하고 왔어요.
근처 불국사와 석굴암, 자연휴양림, 감은사지, 문무대왕능이 모여 있으니 여행시 한번쯤 들리시면 좋을 꺼 같네요.
풍력 발전단지를 넘어 산을 넘으니 감은사지도 잠간 들렸어요.
주차장도 생기고 가게들도 생겨 예전에 비해 제법 관광지 같아 보이네요.
주차장 쪽 아래에는 공사가 한창이네요.
NEX시리즈 카메라 중 일반 모드에 있던 모드지만 이제는 무료 앱으로 빠져버린 모드예요.
사진효과 앱의 미니어처 모드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사람이 잠깐 안보일때 찍었어요. 의외로 관광을 많이 오셔서 사람 없을 때 찍긴 힘든 거 같아요.
이제 감은 사지라 아주 가까운 대종천으로 가볼까요~
이날 시간이 없어 문무대왕릉에는 못 갔지만 한번씩 들려보세요.
이곳 근처가 갈매기가 많아 일몰이랑 같이 찍기에도 좋은 곳 같네요.
사진 찍는 포인트는 다리와 건너편이지만 대충 멀리서 찍고 왔어요.
렌즈가 없었지만 시간도 없었어요. ㅜㅜ
강의 끝이며 건너편은 바다예요. 신기하게 강과 바다 사이에 해변이 땅이라 놀 수 있어요.
위에 위성사진에서도 보이지만 항상 사람들이 많은곳이기도 해요. 영화도 촬영했고요.
경주 풍력발전단지
주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1128-6
경주 감은사지삼층석탑
주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