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일 때나 그렇지 않은 날이라도 매콤한 음식이 댕기는 날엔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먹는 아구찜이나 해물찜을 주로 즐겨먹었는데요
오늘은 아구의 또 다른 변신! 콩나물과 국물없이 아구를 맛볼 수 있는 아구불고기를 초이스 합니다.
호계동에 위치한 초이스 바다찜으로 가볼까요~^^
” 국물없이 아귀를 불고기처럼 만들어 아구불고기라 부른답니다. “
가게내부 모습. 홀과 방으로 되어있어요. 늦은 시간이라 홀에서 먹었네요.
대표 메뉴인 아구찜, 해물찜, 아구불고기/해물사리와 식사 류
초이스 바다찜의 본점&다른점에선 아구불고기가 없어요~ 사장님께서 개발하신 메뉴입니다.
다른점에서도 아구불고기를 배워가셨다니 얼마후엔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을 듯하네요~~
저희는 아구불고기 대를 주문했어요. 매운맛은 메뉴판에 보이듯이 0단계~4.5단계까지 식성에 따라 골라 드심 돼요.
오늘은 아주 매운맛으로~~햐
잠시만 여유를 가져주세요!
눼눼 기다려야죠~맛있는 음식 앞에선 당연히~
기본반찬으로 해물 부침개와 계란찜, 미역국과 밑반찬들. 식사가..식사가 끝난 시간이라 찬이 몇 가지 빠지긴 했네요
해물 부침개는 메뉴에도 별도로 있고요 작은데도 해물이 많이 들어있네요.
드뎌~
아구불고기가 접시에 담겨 있는 모습이 이쁘네요. 큰 사이즈인데 적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콩나물, 야채와 뼈가 빠지고 아구 속살로만 조리됐으니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 4명이서 먹기에 적은 양도 아닙니다. 푸짐해요~
아구 불고기 위에 우동사리를 양념에 볶아서 올려주고 부추도 송송~ 우동사리는 기본으로 나옵니다.
적은 양도 양념을 보면 매운맛이 짐작가시나요~
매콤한 양념이 아구속살에 골고루 배였어요. 속살이 부드럽고 사장님이 뼈도 잘 제거해 주셔서 먹기에 편하네요.
닭강정처럼 불 맛도 나고 야채 없이 볶은거라 다 먹을 때까지 국물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곱창처럼 보이는 것은 내장? 어느 부위인지 잘은 모르 겠으나 엄청 쫄깃 쫄깃한게 아구살과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아구불고기의 살도 푸짐하네요
고니사리 추가!
해물사리는 요리 주문할때 추가해야 하지만.. 나중에 주문했더니 별도로 볶아 주셨어요.
아구 불고기랑 섞어서 먹어도 되나 그냥 이렇게 먹는 게 더 좋은 듯.. 담부턴 이렇게 시켜 먹을까 해요~ㅋ 별미입니다.
고니가 탱글탱글~
아삭한 콩나물이 생각나서 아구찜도 맛보러 가봤어요.
기본찬이에요.
아구찜(소) 입니다.
매운맛을 주문했더니 사장님께서 매운3단계로 해주셧어요~4단계는 너무 매울 꺼 같다시며 조절해 주셨어요^^
첫 맛은 아 맵다~였는데 계속 댕기는 얼큰한 맛이여서 딱이네요.
아구살이 큼직하게 탱글탱글 해요.
콩나물은 정말 아삭아삭하게 식감이 끝내줍니다~
비결을 사장님께 여쭤보니 일반 아구찜집들은 생콩나물을 볶을 때 같이 넣어 볶아서 아삭함이 덜하지만
이곳에선 콩나물을 미리 삶아 냉장고에 저온(?)식으로 보관한 걸 사용하며 살짝만 볶아 내신다고 하네요
암튼 한번 맛 보세요~ㅋ
거의 다 먹을 때쯤 우동사리 추가해서 비벼먹었답니다~
전분사용도 적어 양념을 먹으면 깨끗하고 개운한 맛이 나네요.
환상적인맛에! 착한가격ㅋ 아구불고기는 환상적인 맛!!
밤에 찍었더니 gg
포장/배달도 됩니다.
포장하면 3천원 할인입니다.
연락처, 위치
상호: 초이스바다찜 울산 호계점
연락처: 052-285-0414
주소: 울산 북구 호계동 272-4
도로명 주소: 울산 북구 동대1길 7-1
(호계 철길 사거리 탐앤탐스 커피숍 건물 뒤쪽 블록에 위치, 시인의 마을 근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