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해물 육수
육수 색이 진하게 잘 나왔네요. 육수는 몇 시간 전에 미리 준비해 두었어요.
♧ 해물 육수 재료: 생수에 황태, 멸치, 새우를 넣고 우려냈어요
(끓이지 않고 10시간쯤 놔두고 재료들 건져내면 완성!)
웍에 올리브유와 잘게 썰어 놓은 대파를 넉넉히 넣어줍니다.
파는 올리브유와 잘 저어주면서 볶아주면 파 기름이 완성!
파 기름이 완성되면 매콤하고 빨간 핵 짬뽕의 완성을 위해서
고추 가루를 듬뿍~ 넣어줍니다 ㅋ
파 기름이 계속 끓고 있는 상태에서 고추 가루를 섞어서 볶아주면
이것이 곧 고추기름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5t스픈이 적당하며 핵짬뽕은 10t스픈이상 넣어주세요~
고추 가루가 조금 탔어요 ㅜㅜ 아.. 검게 변한 거 보이시죠..
고추 가루 넣었을 때 하필 전화가 와서..;;
더 타기 전에 얼른 불을 줄여서 살렸네요 ㅋ
이제 육수를 넣어 줍니다~
파, 고추기름에 육수 넣기
준비한 재료와 육수
재료 준비 과정이 채소가 적어서 금방 끝났네요 ㅋㅋ
해물 짬뽕의 중요한 재료 채썬 오징어
마트에서 채 썰어 놓은 냉동 오징어를 구입했어요.
한 줌 꺼내서 해동 후 받쳐 놓은 상태에요.
분명 많이 꺼냈는데.. 해동하니까 양이 적어 보이네요.
새우, 대파, 매운 고추도 준비~
새우, 대파와 고추는 한소끔 끓여주고 마지막에 넣어 줄 겁니다
짬뽕 국물이 막 끓어오를 때
준비한 재료 중 오징어를 넣어주고 면을 대신할 팽이버섯을 같이 넣어 줬어요.
팽이버섯은 포장 되어있는 두 덩어리를 넣었어요.
새우도 넣어주고
어슷썬 대파, 매운 고추도 넣어 주고요~
들어가는 재료들이 전부 금방 익는 것 들이라서 한 두 번 휙휙~ 저어주면 다 익어요.
다 끓은 듯한데요..
한 국자 크게 떠서 한번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5인분 정도 됩니다.
짜~아 잔
짬뽕 완성!!
근데 짬뽕 국물이 심상치 않은데요..ㅋㅋ 그래서 이름은 핵 짬뽕으로 결정!!
아.. 그리고
간은 굵은 소금으로 만하고 양은 한 큰 술 정도 했어요.
ㅎㅎ 모습은 그럴 듯 한데요.
자!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짬뽕은 국물이 생명이죠~
국물을 먹어보니!!
오~~ 시원하고 얼큰합니다! 오~ 좋은데 맛있어요 ㅋ
육수에 넣었던 황태에요.
육수를 내고 건져낸 황태는 버리지 말고 적당히 잘라서 넣어주면 맛이 더 좋아져요.
보면 꼭 고기 같기도 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팽이버섯 면이에요
팽이버섯만의 독특한 식감! 아시죠~ 쫄깃하고 아삭아삭 거리는 식감!
짬뽕의 밀가루 면이 빠진 아쉬움은 팽이가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데요..
맛납니다~
쫄깃하고 탱글한 새우도 국물과 먹어주고~
오징어와 대파, 팽이를 한입에~
대파를 마지막에 넣어주면 색이 초록으로 예뻐요.
냠냠 후루룩 후루룩~
역시! 이열치열입니다~
면 대신 선택한 팽이버섯이 신의 한수네요
처음 만들어본 짬뽕이었지만..나름 성공인 듯~ ㅋㅋ
이렇게 먹으면 탄수화물 없이 맛있는 짬뽕을 드실 수 있답니다~~
다음에는 재료를 더 준비해서 양파, 양배추나 조개, 꽃게 등..
몇 가지 재료를 더 첨가하면 푸짐한 해물 짬뽕을 만들 수 있겠네요
저 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하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음식으로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한번 직접 만드는 짬뽕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이열치열 건강 챙기면서 다이어트에도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