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울산 북구 정자동에는 정자항이 있고 정자 활어 직매장과 대게 직판장이 있는 바닷가 마을이예요.
오늘은 회가 아닌 해장국을 먹을까 합니다.
정자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할머니가 끊이고 할아버지의 서빙, 노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선지 해장국 청진동에 다녀왔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청진동 해장국, 할머니 선지국의 차림표. 대표 메뉴는 두 가지네요.

소 선지국(국내산 한우양지): 8,000원 / 뼈 해장국(국내산): 7,500원.

★ 선지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철분 함량이 높아서 빈혈 치료와 예방에 좋고 미네랄, 펩타이드 성분이 체내 알코올을 분해해서 숙취에도 도움을 줍니다.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소선지국 두 개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입구 한편에 커피 자판기도 보이네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나무 가지로 만든 액자와 시계, 장식품들…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은 후 사진에 찍힌 자리 빼고는 손님들로 꽉 찼어요.

오래된 건물인 듯하지만 식당 안은 깔끔하고 깨끗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소 선지국 두 개와 전체 상차림

뭔가 단출해 보이는 상차림이죠?  기본으로 나오는 밥과 국수를 빼고 주문했어요.

근데, 사장님이 ‘우리집은 밥이 맛있는 집인데, 하나라도 밥을 먹어보지 않겠나?’ 라고 하시네요.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쌀은 군산, 대야에서 가져온다고 하시네요.

오늘은 사정 상 못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먹어 봐야겠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푸짐하게 선지가 들어있고 국물은 된장 빛깔이 나는 선지국이에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선지가 신선하고 빛깔이 좋고 부드러우며 먹으면 순대 간 먹는 것처럼 고소하네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배추 우거지와 콩나물, 무, 파가 골고루 들어있어요.

식이 섬유가 많고 몸에도 좋은 우거지~ 전 시래기 보다 우거지가 더 좋더라고요. ㅎㅎ

푹~ 끊여서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네요.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좋겠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한우 양지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씹을 때마다 구수하고 맛나요.

밑반찬부터 해장국 국물까지 다 먹었더니 속이 든든합니다.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뼈 해장국!!

감자뼈가 두 개와 우거지가 들어있는 뼈 해장국입니다.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소 선지국과 뼈 해장국 먹은 날~

밥과 국수는 빼고 주문했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쌈장과 고추, 양파

매운 청양고추와 안 매운 오이고추로 두 가지를 챙겨 주셨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맛있는 김치~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큼직한 크기와 국물까지 맛있는 시원한 깍두기.

다 먹고 한번 더 리필 해서 먹었어요~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가게 앞~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가게에서 저 멀리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강동파출소와 교차로, 파출소 뒤편이 정자활어직매장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에요.

찾아 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한 뚝배기 하시죠 ㅎ
 
*북구 연암동으로 가게가 위치 이동했어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연락처, 위치

상호: 청진동해장국 고갯마루해장국

연락처: 052-285-0079

도로명 주소: 울산시 북구 무룡로 163-1

 

[울산 정자]할머니 선지국, 바닷가 근처의 청진동해장국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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