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용 테이블’로 찾아보면 나무 재질로 된 야외 용 테이블이 대부분이고 무게도 무겁고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이왕이면 나무 재질이 아니면 좋을 듯했어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나무 재질은 위에 사진처럼 나무도 낡고 칠이 벗겨져서 몇 년에 한번 관리를 해줘야 오래 쓸 수 있다고 하니 이 또한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재료 주문해서 직접 만들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이것도 쉽지 않고…
아~~ 내가 찾는 테이블은 없는 건가…ㅜㅜ
코스트코 공식 온라인몰에서 2개 구입하고 택배로 배송 받았어요.
박스는 얇은데… 무겁고 크기가 큽니다.
*벤치 2개를 구입한 이유는 2개의 벤치를 붙이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 드릴 게요~
라이프타임 컨버터블 그레이 벤치 (LifeTime Convertible Bench, Gray). 가격은 159,900원(택배비 포함).
벤치 or 테이블 벤치 겸용.
크기: 140(L) x 52(W) x 74(H)cm / 무게: 34.0kg / 색상: 그레이
품 명: 컴버터블 벤치
제조 국(원산지): 베트남(made in vietnam)
박스를 개봉하기 전 조립에 필요한 공구를 쫘~~악 펼쳐 놨어요.
그러나.. 꺼내 놓은 공구는 필요 없을 만큼 박스 안에는 조립에 필요한 설명서와 모든 부속품이 전부 들어있었어요.
박스 개봉하고 조립 전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중간에 찍은 부품 사진인데요.
이런 식으로 나사와 나사 꼽을 때 필요한 부품이 꼼꼼히 챙겨져 들어있어요.
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설명서와 나사 등과 벤치 다리 부분이 되는 스틸 재질의 부품이 보이네요.
의자의 앉는 부분과 벤치의 등받이 부분이 될 부분으로 한 박스 당 2개 들어있어요.
그레이 색상, 스틸에 소재의 표면 보호를 위해 파우더 코팅이 되어있어요.
설명서만 잘 보고 하나하나 조립을 해봅니다.
워낙 설명서가 잘 되어있어서 설명대로 따라하면 쉽게 누구나 혼자서 할 수 있겠는데요.
무게는 좀 나가니 둘 이서 한 명은 잡아주고 한 명은 조립하고 하면 훨씬 빨리 할 수 있어요.
벤치의 하단 부분은 거의 완성되었어요.
이제 상판을 올리고~
다시 바닥에 눕히고 아래쪽 부분의 나사를 조여서 고정시켜 줍니다.
흠집 방지를 위해서 포장 박스를 바닥에 깔고 작업하면 좋아요~
상판 두 개를 조립한 모습이에요.
이렇게 하나만 사용해도 되지만 하나 더 조립해서 마주 붙이면 넓은 테이블 벤치가 완성된답니다.
쉬운 설명을 위한 참고 사진 ↓↓
두 개의 테이블 벤치를 붙이면 완성되는 넓은 테이블 모습!
휴~ 한 개의 조립을 완성하고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등받이를 세워서 벤치로 변신!! 앉아보니 높이도 적당하고 등받이가 있는 벤치라서 편하네요~
잠시 쉬고 아직 하나 더 남은 벤치를 다시 조립해 봅니다.
벤치<->테이블 왔다 갔다 할 때
잠금 장치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부분을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이 부분은 전체 조립 과정에서 좀 복잡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혹시 같은 제품 구매하셔서 조립할 때 참고하시라고 자세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얇은 철봉을 끼우는 과정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이에요.
스프링 부품을 아래 위로 끼워서 연결한 모습이에요.
조립을 다하고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조립은 제대로 다 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쇠가 끝까지 움직여야 하는데 사진처럼 끝까지 가지 않고 멈춥니다.
뭐가 문제일까??
아…;;
조립 다한 걸 다시 풀었다 재 조립을 몇 번 해봐도 불량 같다는 결론밖에는 답이 없네요.
날도 저물고 추워서 조립한 건 다시 해체하고 집안으로 들고 들어왔어요.
부품을 빼서 바닥에 놓고 찍어보니.. 쇠 한쪽 부분이 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이래서 들어가지도 않고 균형도 안 맞고 삐걱거렸구나 싶었죠..;;
코스트코 매장에 제품 불량으로 반품하러 가기!
박스를 개봉한 상태이고 재 포장을 완벽하게 하기 어려워서 택배 반품은 어려울 싶어서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했어요.
방문 전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코스트코 매장 뒤, 옆면에 빨간 셔터로 닫힌 문이 보일 텐데 그곳이 반품 창고(?)
가까이 가서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나올 거고 그곳에서 반품하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매장 뒤로 가니 빨간 셔터 문이 열려 있고 직원이 보여서 반품 처리했어요.
차에서 직접 꺼내는데 직원 두 분이 달려와서 직접 꺼내고 수레로 옮겨 주시네요.
마침 비도 많이 오는데.. 친절하고 감사했답니다. 고객센터로 무전 연락해 주시며 방문하면 처리된다고 하시네요.
반품 사유를 물었다면 이래저래 불량이 있어서 라고.. 말했겠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액 환불, 상품 회수!
전 단순 반품이 아니고 제품 불량으로 반품하는 것 이였지만…
이것이 코스트코의 이중 보증제로 회원은 상품 구입 후 영수증이 없어도 상품에 만족하지 않으면 언제든 전액 환불되는 정책.
벤치 하나는 불량으로 반품하고 온라인으로 한 개 더 주문!!
온라인 주문하고 3일 이내에 배송 받고 두 개의 벤치를 드디어 조립 완성했어요.
등받이가 있는 컨버터블 벤치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앉는 가로 사이즈가 140cm 로 두 명이 앉기에는 넉넉합니다.
옆에서 봤을 때 모습이에요. 바닥 쇠 부분에 LIFETIME 로고가 보여요.
스틸 재질이라서 튼튼해 보입니다.
마당에 두 개의 벤치를 놓아봤어요~
여러 가지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평소 쉴 때는 이렇게 배치해 놓아요.
사진에 보이는 벤치의 레버를 움직여서 벤치와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 부분을 눌러서 테이블로 변신시키고 두 개를 맞대서 붙이면 넓은 피크닉 테이블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사용할 목적으로 벤치 2개를 구입한 거에요.
✔ 라이프타임 컨버터블 그레이 벤치를 사용해 보고서!!
햇살 좋은 날에는 차나 커피를 마시러 나오기도 하고~☕
바비큐를 즐길 때는 넓게 테이블로 사용해요.
고기, 소시지, 샐러드, 버섯, 음료, 소스까지 골고루 테이블에 올릴 수 있어요.
테이블 벤치 구입 기념으로 즐거운 첫 만찬~
4명이 즐기기에도 좋고요~
3명이면 넉넉한 사이즈~
작은 의자를 놓고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요~
실수로 달궈진 석쇠를 놓았더니 녹았어요. ㅡㅜ
비나 눈에는 강하지만 열에는 약하답니다. 직접 불에 닿으면 안되니 조심해서 사용 헤야겠어요.
!!
✔ 라이프타임 컨버터블 그레이 벤치
장점은
스틸 재질로 내구성이 좋고 비바람에도 강하고 녹슬지 않아서 4계절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젤 큰 장점입니다.
먼지가 쌓이면 비에 쉽게 씻겨 나가고 걸레로 닦으면 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단점은
기름(삼겹살, 소고기)이 직접 튀면 얼룩이 남는다는 겁니다. 편하게 쓸려고 크게 신경 안 쓰고 쓰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사용 전에 테이블 보나 비닐, 신문지 등을 깔고 사용하심 됩니다.
그리고 달궈진 불판이나 석쇠는 직접 올리면 안되니 조심해야 해요.
굳이 꼽자면 단점이지만 좋은 점이 더 많은 가성비 좋은 벤치 or 테이블입니다!!
라이프타임 컨버터블 그레이 벤치 온라인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