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츠나베 란?? 일본식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는 곱창과 부추, 양배추 등을 냄비에 넣고 끓여서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코스트코에서 밀푀유 나베에 이어 모츠나베도 선보였네요.
코스트코 모츠나베(Motsu Nabe). 가격은 19,990원.
내용량: 1450g / 보관방법: 냉장보관
2019년 5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델리 상품 모츠나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입니다.
* 주의사항: 완전히 익힌 후 섭취하십시오.
재료와 소스가 모두 들어있어서 포장상태가 큼직합니다.
** 알루미늄 용기는 직화와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인덕션 사용불가!!
제품명, 원재료명 표시입니다. 참고하세요.
원재료명: 가열 소곱창(호주산), 양배추(국산), 원당 두부(대두 국산)… 등등
재료를 확인해보면~
맨 위에는 수북이 쌓여 있는 부추와 몇 가지 종류의 버섯들, 두부와 소곱창에 고춧가루가 솔솔솔 뿌려져 있어요.
버섯은 팽이버섯과 새송이 버섯이 들어있어요.
원당 두부 위에 볶음 참깨가 뿌려져 있고 저민 마늘도 들어 있네요.
부추와 버섯을 들추고 안을 보면 양배추가 보여요.
그리고 소곱창이 있어요.
미소 돈사골 육수 200g x 2팩 / 고추냉이(와사비) 폰즈 소스 x 1
* 나중에 육수는 물과 희석해서 사용할 겁니다.
소스는 고추냉이(와사비) 폰즈소스예요.
※ 조리방법??
육수 2팩에 물 800g을 희석해서 준비했어요. 물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미소 된장과 돈사골이 들어있는 육수는 연한 갈색이네요.
육수를 재료에 넣어 줍니다~
내용물이 많으니 끓을 때 국물이 넘치치 않을 정도로 육수를 넣어줬어요.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서 직화로 끓여줍니다. 냄비 위로 재료가 올라오니 푸짐해 보이네요~
알루미늄 용기가 전자레인지도 사용 가능하다니 좀 신기하네요~ ㅎ
골고루 익어야 하니까 뒤적뒤적~ ㅎ
소곱창의 크기가 커서 잘라줘야겠어요~
새송이 버섯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익은 정도에 따라서 육수를 조절해서 넣어주면 됩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모츠나베~ * ‘-‘ *
버섯은 금방 익지만 곱창은 완전히 익힌 후 먹어야 하니까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중이에요.
아~ 근데! 한번 가열된 곱창이라서 버섯, 양배추가 익을 때쯤 되니까 곱창도 거의 다 익은 것 같아요.
혹시 몰라서 조금 더 끓여줬어요~^^
두부가 크게 썰어져서 여러 개 들어있으니 푸짐하고 좋아요~
보글보글~ 모츠나베 완성
초록색이 강한 부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색도 예쁘네요~
두부, 버섯, 양배추, 마늘, 곱창까지!! 골고루 담고 육수를 자작하게 담았어요.
조금 들어있는 굵은 고춧가루가 조금씩 보이네요~
뽀얗고 맑은, 그러면서 진하고 구수한 육수의 맛! 아~ 맛있어요.
곱창을 먹으면 곱이 씹히면서 정말 고소해요. 쫄깃하고 씹는 식감이 좋아요~
고추냉이(와사비) 폰즈소스도 맛을 봐야겠죠~
곱창과 야채를 골고루 집어서 폰즈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ㅋ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니네요.. ㅎ
기호에 따라서 찍어 드리면 될 듯합니다.
먹다 보니 국물이 점점 진해지네요.
양이 꽤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먹어봅니다~ ㅋ
두부가 부드럽고 맛있네요. 곱창도 쫄깃쫄깃~ 고소하고요.
양이 많다고 했는데 거의 다 먹었어요~ ㅋ 육수는 아직 남았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저칼로리 고단백으로 유명한 하늘이 내린 면 두부입니다!! (먼저 등장했는데.. 조만간 리뷰 올릴게요)
면 두부를 육수에 넣어줍니다.
추가로 육수도 조금 더 넣어줬어요
잘 익게 집게로 골고루 뒤적뒤적~
양배추는 푹 익어서 부드럽고 국물도 진해졌어요. 근데… 면 두부는 부드러운지 모르겠고 그대로 모양을 유지하네요.
두부로 면을 만들다니!! 모양이 신기하네요.
먹어보니! 두부 맛은 살짝 나는데.. 부드러운 두부는 아니고 살짝 딱딱한? 단단한 느낌이에요.
모츠나베의 육수가 안으로 스며들지 않아서 국물과 면을 따로 먹는 느낌이 있네요..
처음 준비할 때 버섯이 혹시 부족하면 넣어먹으려고 별도로 준비한 한 거예요. 그리고 면 두부.
근데!! 먹다 보니 들어있는 버섯 양이 푸짐해서 추가로 더 넣어먹지는 않았어요.
면 두부만 국물에 면처럼 대신 넣어서 먹었답니다.
!!
✔ 코스트코 모츠나베를 먹어보고서!!
우선 양이 푸짐합니다. 두 명이 먹었는데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남았어요~ ㅎ
3인이 적당할 듯 보이고 면과 밥을 드실 경우 4인도 가능할 듯합니다.
맵고 조금은 얼큰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매운 고추를 한 두 개 추가로 넣거나 고춧가루를 넣어 드시면 좋을 거예요.
육수에서 살짝 매운맛이 있긴 한데 조금 부족하고 사골육수라서 느끼함도 잡아줄 수 있어서 괜찮을 듯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나눠 먹을 수 있는 요리, 손님 초대에서 술안주로도 괜찮아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곱창전골!! 곱창전골 좋아하시면 한번쯤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