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3일 오후4시에 공개되는 현대 전기차 IONIQ5의 예약 판매가 25일 10시에 시작됩니다.
2WD 모델은 4월 중순 출고 시작이며 4WD 모델은 5월 중순, 일반모델 및 택시는 6월 중순 출시됩니다.
모든 모델 예약은 2월 25일 10시에 출고 상관없이 동시 시작됩니다.
2021년 초, 만나는 IONIQ 5! 넉넉한 공간을 갖춘 넓은 패밀리카 SUV가 될 것입니다.
IONIQ5는 현대 최초의 상징적인 모델인 1975년 PONY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아 새롭게 발전시켰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로 선보이는 아이오닉5. 사전예약 전 공개된 티저로 IONIQ5 미리 살펴보세요!!
IONIQ5는 V2L(Vehicle-to-Load) 기술과 함께 제공됩니다.
배터리를 외부 전력으로 사용 가능하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기 전원(220V)을 제공합니다.
차량 내/외부에 220V 플러그로 전원을 공급하고 최대 3.5kW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3.5kW는 소비전력이 높은 가정용 에어컨과 대형 TV, 에어 프라이어, 전기오븐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월평균 300kW을 소비하는 4인 가구가 일주일 동안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전 시에는 비상용 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공사장 등 내연기관 발전용 차량 역할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커다란 보조 배터리처럼 캠핑 장소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하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의 V2L 기술로 다양한 전기장비를 이용하는 차박 캠핑! 무척 기대됩니다.
“내부 전원 플러그는 2열 좌석 아래에 위치하고 외부는 충전구에 하나씩 총 2개 있을 듯합니다.”
✔ 완전 새로운 전용 플랫폼.
E-GMP 플랫폼
현대의 기존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방식이지만 기존과 달리 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입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오는 장점들을 곧 출시할 아이오닉5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 디자인 256 픽셀의 밝음.
256개의 LED 픽셀을 사용하는IONIQ5의헤드 라이트와 데이 라이트로 기존 차에서는 못 보던 디자인입니다.
날카로운 라인으로 선명하게 그려진 선이 낮에도 눈에 띌듯합니다.
✔ 충전 중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 18분.
IONIQ5는 800V 및 400V 충전이 모두 가능합니다. 5분 충전은 커피 한잔의 여유로 1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WLTP 기준).
2021년부터 설치되는 초 급속 충전기는 800V이지만 그동안 많이 설치 되어있는 충전기들은 모두 400V까지만 지원합니다. 그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변환 기기를 장착하지 않고 아이오닉5에서는 주행용 모터와 인버터를 사용하여 800V로 변환 후 충전합니다.
” 변환 부분은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적용하는 기술인 듯하며 조금 더 가볍고 부품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은 350kW 충전 속도를 목표로 설계되었지만 아이오닉5는 최대 220kW 정도로 예상해 봅니다. 기존 현대의 전기차들도 100kW 기반이지만 실제 충전 시 최상 컨디션에서 최대 74kW 속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 가속0~100km/h까지 5.3초.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와 빠른 가속을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고성능카가 아닌 패밀리카에서 5.3초면 매우 빠릅니다.
아이오닉5 이후에 3초대 차량도 출시 예정입니다.
”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GV60(jw) 또는 아이오닉6에 적용될듯합니다. “
✔ 공간 <<프렁크에서 트렁크까지>> 3,000mm.
앞, 뒤의 2개의 트렁크가 있습니다. 엔진 대신 프런트 후드 아래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공간이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기에 가능한 프렁크 입니다.
3m의 매우 긴 휠 베이스를 제공하여 뛰어난 비율과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현대의 SUV인 팰리세이드의 2,900mm보다 더 긴 휠 베이스로 전기차 특유의 공간 활용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휠베이스가 길다고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공간을 가지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이오닉5는 CUV 특성상 차고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관 크기는 2021 투싼과 비슷하지만 투싼과 산타페의 중간쯤으로 예상됩니다.”
크기 비교
신형 투싼 | 아이오닉5 | 싼타페 | |
전장(mm) | 4,630 | 4,635 | 4,785 |
전고(mm) | 1,665 | 1,605 | 1,685 |
전폭(mm) | 1,865 | 1,880 | 1,900 |
휠베이스(mm) | 2,755 | 3,000 | 2,765 |
✔ 사이드미러 카메라로 대체.
아이오닉5에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가 설치된다고 티저에서 공개된바있습니다. 물론 옵션입니다.
아우디 e-트론에 적용된 걸 이미 봤지만 아이오닉5에서는 어떻게 적용돼서 공개할지 기대됩니다.
최근 본 스파이 샷에서는 옵션 미적용 일반 사이드 미러만 보여서 디자인이 궁금합니다.
✔ 내부 0˚ ~ 90˚의 휴식.
1, 2열 시트와 앞뒤 이동이 가능한 무빙 콘솔(Moving Console)로 실내 이동 편의성과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 접이식 컴포트 시트와 발받침까지 있어서 완벽한 릴랙스 시트로 더욱 편안한 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릴렉스 버튼 하나로 발받침과 180도로 누워지는 간편한 휴식모드가 기대되네요. “
✔ 친환경을 위한 자연스러운 진보.
IONIQ5는 요즘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소재로 설계되었습니다.
러그와 시트 커버, 천정과 바닥부분 일부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 원료가 포함됩니다.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이트를 사용.
패브릭 시트에는 재활용 투명 패트병을 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죽 시트는 동물성 대신 아마씨 유를 사용 친환경 가공 가죽으로 제작.
” 패트병 재활용 실은 겨울철 플리스 자켓의 소재로도 유명한데요. 새로운 재질의 시도로 기대도 되지만 조금은 우려도 됩니다. 하지만 친환경을 강조하는 전기자동차 업체들도 점차 시도하는 부분입니다. “
✔ 트레일러 중량 1,600kg 및 e-4WD.
아이오닉5에는 최대 1,6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견인 히치 옵션이 있습니다.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를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e-4WD 시스템과 함께 제공 될 수도 있습니다.
” 전기차만의 고출력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옵션으로 보입니다. 23일 공개되면 알겠지만 국내에서는 선택불가 옵션일 수도 있습니다. 옵션이 가능하다면 4WD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사용성 E-GMP 전용 전기차만의 넓은 실내 공간.
1. 엔진이 모터로 대체되며 확보된 공간으로 앞 좌석의 승객 공간이 넓어집니다.
2.낮은 탑재 배터리와 중앙 터널의 제거로 완전 평평해진 바닥(flat floor)은 훨씬 넓어진 다리 공간을 제공합니다.
3. 플랫 플로어(flat floor)가 적용됨으로 차량 이용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앞, 뒷좌석 시트들을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4. 컴홀더 포함 콘솔박스가 앞/뒤로 이동, 운전석과 조수석이 일자로 연결되어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특이하게 2열이 앞뒤로 이동되어 트렁크와 승객 공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존 차에선 경험 못한 넓은 공간으로 조정 가능하여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동되는 콘솔박스로 인해 2열 공조기는 B필러로 배치되었습니다.
✔ 실내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
실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어 쉬프터 부분입니다.
다이얼이나 버튼식 타입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이 아닌 칼럼식 기어 변속기입니다. 위치는 우측 스티어링휠 뒤에 자리합니다.
위로 올리면 후진, 아래로 내리면 전진으로 사용이 쉽고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전,후진이 가능해 편합니다.
칼럼식 기어로 바뀌면 실내 중앙 터널부 부분을 없앨 수 있고, 무빙 콘솔로 더 넓은 공간을 확보를 할 수 있으니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또 한가지! 기어 쉬프터 위치가 와이퍼 스위치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위 와이퍼, 아래 기어 쉬프터입니다.
” 공개된 디자인의 위치로 보면 위, 아래로 움직일 공간이 부족해서 P는 누르고 N, R은 돌려서 조작하는 방식일듯보이네요 “
그리고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스티어링 휠의 혼 커버(Horn Cover) 부분에 앰블럼이 보이지 않습니다.
” 실제 공개에 반영될지는 모르겠으나 앰블럼을 없앤 부분은 깔끔해 보일 수도 허전해 보일 수도 있을듯합니다. “
✔ 추가 공개 정보.
실내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외관 모습과 충전 중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20인치 휠에 카메라 사이드 미러와 글라스 루프도 살짝 보입니다.
도어 손잡이 부분이 테슬라와는 다르게 열려 있을 때는 튀어나와 고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테슬라처럼 눌러서 열어야 되는 불편함 부분은 해소되지만 사선으로 튀어 나와있으니 불안해 보이네요.
사선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도어가 잠기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여기까지 아이오닉5의 정식 공개 전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 2월 23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예약판매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처음 일정에서 2일->16일->23일로 미루어졌네요. 전기차의 라이벌인 테슬라는 가격 인하까지 하며 2월 12일에 공개되면서 전기차 구매예정자들에게 먼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물론 저도 관심있게 보고있구요.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옵션 가 미포함 6천만원 미만으로 아이이닉5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공개시기의 일정연기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존 출시된 코나 전기차 화재 리콜 문제도 해결해야 되니 미뤄지는 것 아닐 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