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달려볼까요~
오도 주상절리
오도리 해변의 숨은 비경 오도 주상절리는 예로부터 ‘3개의 바위섬이 까마귀처럼 검다’한 데서 유래되었다.
수면 위로 드러낸 고래의 꼬리지느러미와 흡사한 모양으로 동해안 지역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몇 안 되는 주상절리 군이다.
바다에 보이는 3개의 바위섬이 오도 주상절리입니다.
하나로 이어진 듯 보이지만 안내판 설명에 사진처럼 3개로 떨어져 있어요.
동해안 지역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몇 안 되는 주상절리 군이라고 하는데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없어 아쉽긴 하네요.
오도 주상절리로 좀 더 가까이 가서 살펴봤어요.
낚시하는 사람들 앞바다 건너에 보이는 길게 늘어져 있는 바위가 오도 주상절리예요~
바위 사이 초록 초록한~ 해초와 잔잔한 푸른 바다, 구름도 예쁜 파란 하늘이 한참을 멍하니 서있게 합니다. 바다 멍~
다음은 해오름 전망대로 향해서~ 🚗go go~
✔ 해오름 전망대~!!
칠포항 주차장을 목적지로 가면 되는데 근처에 가면 해오름 주차장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여서 해안 따라가다 보면 도착해요.
왼쪽으로 바라보면 멀리 보이는 건 해오름 전망대 모습입니다.
주차장에 간이 화장실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주차장에서 바닷가를 살펴보면 포켓몬의 파이리를 닮은 듯한 ㅎ 독특한 바위가 있어 찍어봤어요.
해파랑길 18구간(영일만 북파랑길)을 걷다 보면 지나치게 되는 해오름 전망대 가는 나무 데크길~
해오름 전망대까지 걸어가는 길~ 살짝 오르막길도 있지만 크게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어요.
바위 절벽 위 바다 위에 설치된 해오름 전망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바위 모양에 눈이 갑니다.
해안가 따라 걸어 올라오다 보니 도로 위로 나오는 데크길~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전망대 앞부분이 살짝 보이네요~
해오름 전망대
해오름은 포항-울산 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계기로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동맹의 이름.
3개 도시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 산업화를 일으킨 산업의 해오름으로 해오름 의미를 갖고 있다.
큰 배의 앞 모양을 띄고 있고 가운데 큰 기둥 아래에는 앉을 수 있게 의자형태로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요.
바다가 일직선으로 보이니 마치 배 위에 있는 기분이에요.
가려지는 거 없이 아주 멀리까지 보이는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나무가 없는 부분은 앞으로 도출되어 더 멋진 전망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예요.
밑을 내려다보면 맑은 물속 바위까지 보이는 예쁜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요.
아찔합니다. ㄷㄷ
구조물은 튼튼하게 되어 있지만 여기까지가 끝인가 봐요 ㅎ
솔직히 너무 아찔해서 앞으로 못 가겠네요. ㄷㄷ
맑은 날보다 바닷바람이 세게 불는 날에는 더욱 아찔할 거 같습니다. ㅎ
전망대 젤 앞까지 가서 구경하시는 분들 부러워요…ㅋ
저 바위들도 주상절리처럼 보이는데 따로 설명이 없는 거 보면 아닌가 봐요.ㅋ
전망대에서 보이는 주차장과 걸어왔던 나무 데크길~
절벽을 따라 붉은빛을 띠며 뾰족뾰족한 모양으로 우뚝 서 있는 바위들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해오름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 감상하고 돌아섭니다.
해오름전망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922
✔ 칠포해수욕장 해변 & 파도
백사장 길이가 2km, 폭 70m의 모래 놀이하기 좋은 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해안가 모래를 막는 나무 울타리가 길게 세워져 있고 뒤쪽에는 작은 소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어요.
그 사잇길을 걷는 낭만을 즐겨도 좋을 듯해요~
한산하고 조용한 겨울의 칠포해수욕장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며 걸어봅니다. 해변가에는 마치 서부 마차의 뒷 모양을 한 조형물이 하나 세워져 있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넓은 의자 같아요. 올라앉아서 바다도 구경하고 누워서 눈감고 파도소리 들으며 힐링도 할 수 있어요.
푸른 바다와 파도 사진 보시며 잠시 힐링해보세요~
날이 좋아 하늘도 예쁘고 파도가 만든 하얀 거품이 고운 모래 위에 흩어지는 모습도 예뻤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모래 놀이하기 좋은 칠포해수욕장에서 모래에 발자국 남기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칠포해수욕장에는 해파랑길 18코스의 인증 스탬프도 찍을 수 있어요.
스탬프의 모양은 해오름 전망대입니다.
✔ 영일대 전망대
영일대 앞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어요. 한 손에는 붓을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순신 장군 동상의 붓과 책은 바른 역사의식이 나라를 지킨다고 적혀 있네요.
바다 위에 떠 있는 국내 최초의 해상 누각 영일대 전망대(13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
야간에는 포스코의 불빛과 전망대의 LED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요. 기회 될 때 한번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입구에는 해태상이 귀엽게 양쪽에 수호신처럼 설치되어 있어요.
영일교를 따라 천천히 걸어 들어갑니다.
영일대 전망대 앞으로는 넓은 광장이 있어요.
길이 평탄해서 아기 유모차나 휠체어도 어려움 없이 올 수 있어요.
석재와 목재로 한옥 느낌이 나는 멋스러운 2층 높이의 해상 누각입니다.
나무 계단을 이용해 올라서면 전망대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전망대 위에 오르면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탁 트인 이곳에서 새해 일출을 본다면 정말 멋질 거 같습니다.
정말 바로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난간을 따라 앉아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멀리 산 위에 설치된 조형물이 보이시나요?
환호공원에 최근에 설치된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입니다. 구름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클라우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고하네요.
무척이나 아찔해 보이고 또한 위험해 보이지만 ㅋ 다음에 기회 되면 한번 가 봐야겠어요 ㅎ
해상 누각에서 걸어 들어온 다리를 뒤돌아보면 끝에는 도시 풍경이 보이네요.
환호공원 조형물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라고 하던데 정말 크긴 크네요~
금연 결심의 종
종 뒤로 전망대가 겹쳐 보입니다.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금연을 결심할 수 있게 종을 쳐보세요~
근처에 갈매기가 유난히 많이 보여요. 바다 위에도 둥둥~ 모래사장에도 많아요.
✔ 추가 정보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 내 환경부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깨끗하고 넓은 화장실~
바다 내음 맡으며 모래사장도 걸어보고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도 구경해보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인적이 드문 곳 위주로 포항 해안 드라이브를 즐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