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계절~ 시원하고 깔끔한 메밀 막국수 어떠실까요? 🍜
포미옥을 선택한 이유는 막국수의 메밀 면이 국내산 100% 순 메밀이라는 점!!
그리고 포미옥의 면은 ‘글루텐 프리’면으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서 건강한 면이랍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키오스크가 위치해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 주문, 결제하면 주방에서 바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격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이유는 아마도 1인 운영 식당이고 키오스크 주문과 셀프 배식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가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바쁜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서 매장 안은 조용했고 원하는 자리 골라서 앉을 수 있었어요.
혼밥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 차림표
들기름 막국수, 냉모밀: 8,000 / 소고기 비빔면: 4,000원 / 바질소바: 9,000원 / 곰탕: 6,000원
수제돈가스: 8,000원 / 고기만두: 5,000원
광목천을 이용한 메뉴판이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네요~
음료는 센스 있게 제로사이다와 제로 콜라라는 점! 참고하세요~ ㅎ
햇볕이 따뜻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들기름 막국수, 소고기 비빔면, 바질소바, 수제돈가스~
시계 아래는 음식이 나오는 배식구, 왼쪽에는 빈 그릇 반납하는 퇴식구
셀프코너
깍두기, 무쌈, 단무지, 어묵볶음, 무말랭이무침
제일 먼저 나온 수제 돈가스!
밥도 함께 나오는데 주문할 때 밥 빼고 시켜서 없는 거예요. ㅎ 함께 나온 뽀얀 국물은 곰탕.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돈가스~ 소스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푹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곰탕도 아주 진국이예요~
대표메뉴 들기름 막국수!
바닥은 촉촉한 육수가 메밀면 위에는 깨와 김가루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향이 고소해서 입맛 당기네요. ㅎ
젓가락으로 쓱싹쓱싹~ 비벼주면 구수한 들기름 향이 솔솔~~
탱글탱글한 메밀면~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보니!
면발은 순 메밀의 부드럽고 잘 끊기는 면과 다르게 반들반들하고 탄력이 있어 쫀득한 면이었어요.
어떻게 순 메밀에서 이런 식감이?? 새롭고 들기름의 고소한 향과 맛, 살짝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소고기 비빔면!
셀프코너에서 담아 온 무쌈과 어묵볶음~
어묵볶음이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가시면 꼭 함께 드셔보시길~ ㅎ
소고기 비빔면은 가격 4천 원에 비해 양도 괜찮고 고기까지 알차게 들어있어서 가성비 좋아 보입니다.
면발은 국내산 현미쌀 100%로 만들었다고 해요.
소고기 비빔면도 샥샥 잘 비벼주고요~
어린잎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집어먹어보니!
면발은 쫄깃해서 쫄면을 먹는 느낌이었고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살짝 매콤한 정도였어요.
양지 혹은 사태(?) 같은 고기는 부드럽고 구수한 육질의 풍미가 좋은 맛~ 매콤한 면과 한가득 맛보면 정말 맛있어요~ ㅎ
두세 점 들어있는 고기가 아쉬울 만큼ㅎ 맛은 일품!
바질소바!
바질소바는 면 위에 바질 페스토와 깨드레싱이 소복이 올려져 있고 빨간 방울토마토로 장식되었어요.
방물 토마토 아래는 바질 페스토가 듬뿍~
바질의 상큼하고 향긋한 향이 솔솔~
소스와 샥샥 잘 비벼주고요~ 맛을 보니!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깨드레싱, 상큼한 바질이 향과 함께 잘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바질소바 면은 100% 국내산 순수곡물로 만들었다고 해요.
특별한 비법과 노하우로 만든 면이라는데~ 어쩜 이렇게 탄력 있고 쫄깃한지~ㅎ 그래서 식감도 좋아요.
먹다 보면 계속 먹게 되는 바질의 중독적인 맛~ 입맛 없을 때나 바질 좋아하시면 무조건 드셔보세요. ㅎ
여러 메뉴를 맛보았는데요. 다 맛있었지만 그중 제 순위를 뽑자면 들기름 막국수가 제일 좋았어요.
돈가스에 함께 나와 맛을 본 곰탕도 꽤 좋아서 다음에 방문하면 곰탕도 맛보고 싶어요.
더운 여름 살얼음 동동 띄워진 냉메밀도 기대됩니다~ 🍜
📌 포미옥
찾아가는 길: 울산 북구 진장유통 1로 63-8 1층
(위치는 하나로 마트 맞은편 자동차 매매상자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요. 주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