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4일 무료개방 되면서 밤의 볼거리로 미디어아트 ‘대릉원 녹턴’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재청 공모로 마련된 대릉원 미디어 아트 공연
저녁 먹고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
📌 대릉원 녹턴
미디어아트 기간: 2023. 5. 4 ~ 6. 4(일) / 대릉원 개방시간: 19시 ~ 22시 (21시 30분 입장마감)
* 6월 4일까지는 천마총까지 무료관람 가능! 이후 천마총은 유료관람
(5월 4일 경주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 / 대릉원 내 천마총 관람료는 기존대로 유지(성인 3,000원)!! 참고하세요)
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
입구에서 대릉원 미디어아트 안내책자를 나눠주고 한눈에 볼 수 있게 설치도 되어 있어요.
대릉원 정문에서 미추왕릉을 향해 걸어가는 길~ <발걸음 따라 신라여행>
다양한 문양이 지루하지 않게 빛으로 바닥을 장식해주고 있어요.
대나무 숲에서 무예를 닦는 무사의 모습일까요?
그림자 연극 <‘죽엽군’을 기억하다>
왕릉 외벽에 환하게 비친 말 타고 움직이는 전투 모습과 함성소리!
LED 링, 레이저라이트, 스모그 효과 <환상 속 요정>
그림자 연극을 본 후 바로 옆으로 이동하면 나무 숲 속에서 화려하게 반짝이는 불빛과 스모그를 만날 수 있어요.
스모그를 직접 조절해서 뿌려주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좋았어요.
무향인 줄 알았는데 달콤한 딸기향이 나더라고요~
대릉원 사이 길~ 반짝이는 조명 꽃들
관객참여 인터랙션 프로그램 <신라의 얼굴, 우리의 얼굴>
키오스크에 관람객 얼굴이 인식되면 동문 벽면에 금관을 쓴 모습이나 구슬 속에 얼굴이 오버랩 됩니다.
재밌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대릉원 동문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였던 곳이었어요.
메인 미디어 파사드 <대릉원 팡파르>
고분 사이에 목련 나무 두 그루 서 있는 곳! 이곳은 목련 포토존이에요.
대릉원 고분군의 곡선을 따라 표현한 작품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이에요.
작가들의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감상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QR을 스캔하면 천마총 금제관식을 볼 수 있는 AR 체험존.
나무 위 아름다운 조명이 마치 꽃이 핀 듯한 모습입니다.
나무 아래 포토존에서 대릉원의 아름다운 추억 남기기~
초록빛이 신비한 느낌도 주고 예쁘네요.
별이 쏟아지는 듯한 반짝이는 조명~
황남대총 앞 연못 <신라의 별자리>
한국에서 가장 큰 고분 황남대총! 바로 앞 연못에 핀 연꽃 위에도 신라의 별자리 모양이 밝게 빛나고 있어요.
황남대총과 기상측정용 바람개비의 상호작용 <유물군무>
설치된 기상측정용 바람개비를 돌리면 위 사진처럼 황남대총에 대릉원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보여줍니다.
황남대총과 연못 안 신라의 별자리
가장 큰 황남대총에서 꽃 가득한 영상은 더 화사하고 아름다웠어요.
♠ 대릉원 천마총
천마총 내부/외부 미디어 파사드 <마립간> / <천마의 비상>
천마총 외부 미디어 파사드
천마총 입구(음식물 반입금지)
대릉원의 고분군 중 유일하게 공개하고 있는 천마총의 내부
주위와 윗부분을 돌로 쌓은 모습과 미디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천마총 내부 모습
금관, 금모자, 새날개 모양 관식, 금 허리띠, 금동으로 된 신발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실제 유물은 경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973년 천마총 발굴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들
둥근 보름달과 반짝이는 작은 별빛
관람을 끝내고 대릉원 정문을 향해 걷다 보면 나무 사이에 보이는 밝은 보름달과 작은 조명 불빛~
✨🎉
해가 지고 시작되는 빛의 쇼~ 대릉원 미디어 아트 공연! 저녁 먹고 산책 겸 가볍게 다녀오면 좋을 거 같아요.
대릉원 고분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다양한 미디어 파사드를 즐겨보세요~
📌 경주 대릉원
찾아가는 길: 경주시 황남동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