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같이 생긴 토스트 – 해피소뿡이

요즘 붕어빵은 길거리 음식 중 전국적으로 많이 자리 잡았지만
겨울철 추울 때만 맛 볼수 있는 단점이 있고 단일메뉴로 창업하기엔 어려운 점이 사실이다.
그리고 붕어빵의 가격 특성상 점포 오픈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가 더 어울린다.
모양만 다르게 해서 판매하는 다른 빵도 있지만 결국 붕어빵 맛은 크게 틀리지 않다.

밀가루 반죽에 팥을 넣어 굽는 방식이다. 하지만 모양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맛을 내고 속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까지 있는 집이 있다는데…

오늘 찾은 해피소뿡이는 모양만 물고기 모양이지 맛과 재료 등은 전혀 틀린 먹거리라서 한번 다녀왔어요.
전국체인점을 가졌으며 다양한 메뉴로 독특한 토스트를 맛볼 수 있어요.
그리고 토스트라고 불리는 이유는 말그대로 식빵에 속재료를 넣고 물고기 모양으로 굽기에
일반 XX 빵으로 안불리고 토스트라고 불린다.

한번 구경 가볼까요~

울산 성남동에 있는 해피소뿡이. 테이블은 3개이며 테이크아웃을 주로 해가며 간혹 줄 서서 기다릴 때도 있어요.
요즘 더워지기 시작하니 차가운 커피나 음료, 아이스크림 등도 잘나가네요.

실내 소뿡이 만드는 곳

생과일쥬스와 아이스크림은 이맘때의 여름 메뉴인 것 같네요.
크기가 작은 테이블로 간단히 간식을 즐기기엔 충분한 것 같네요.
주말엔 줄을 서서 기다릴 때는 테이블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소뿡이 굽는 기계 깔끔하게 한번 구울 때마다 청소하고 해 주셔서 깔끔하네요.

사과 식빵을 고르면 식빵 사이에 재료를 틀에 넣고 구워 주는 완성~

사과 식빵이 아닌 패스트리로 주문하면 네모난 모양의 빵이 그대로 유지된다. (왼쪽)
사과 식빵으로 주문하면 빵의 주변을 다듬어서 물고기 모양처럼 나온다. (오른쪽)

쇼케이스 사진을 깜박했네요. 모양이 있는 쇼케이스 바로 옆엔 주문과 계산을 할 수 있다.

소뿡이 메뉴판! 일반적으로 2000원이며 4가지 재료가 틀린 피자, 불고기, 만두, 소시지만 2500원이다.
마실 것도 주문하고 잠깐 기다리면 금방 나와요^^

작은 쟁반에 올려진 전체 메뉴
미니 도장으로 선택한 메뉴가 봉투에 찍혀 있네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 아이스~ 소뿡이 로고가 귀엽네요.

봉투를 벗기니 어떤 메뉴인지 알 수가 없네요.

고구마와 단호박 반반 메뉴예요. 속 재료 둘 다 노란색이라 별 차이 없어 보이네요.

이건 팥처럼 보이지만 상큼한 블랙베리예요.

종이봉투에 넣어 직접 손을 안 데고도 먹을 수 있어요. 이건 뒷면.

아이스크림통도 소뿡이가 귀엽게 그려져 있네요.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소뿡이 토스트 한번쯤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