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고민될때~

그래서 나온 메뉴는 물과 비빔을 한 그릇에 주는 두 칸 냉면이에요.
짬짜면과 같은 그릇이지만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으로 된 그릇을 두 칸 가능하게 만든 그릇이 특이하죠.
큰 대로변도 아닌 동네 학교 앞이지만

엄청난 인기에 맛집 티비방영은 물론 매출 10억의 냉면집을 방문해봤어요.

차 바로 옆은 벽으로 좁은 골목에 위치한 울산 태화동의 대일함흥냉면.

울산 세계 옹기문화 엑스포 공식지정 음식점이라네요.
처음 개최가 2009년이라 2009라고 적혀 있네요.

내부는 음식점과는 약간 안 어울리는 나무 무늬장판에 테이블들이 많이 있어요.
냉면집은 테이블 회전수가 워낙 빨라 테이블이 많을수록 매출에 영향을 많아주죠. ^^
마침 손님이 잠깐 빠지기에 찍었어요.

이전엔 홀과 방이 따로 였는지 문지방이 보이네요.

방송출연 현수막이 있네요.

배용준도 다녀갔고~ 양지탕도 하네요.
당연하겠지만 양지탕도 있으니 직접 육수를 만들겠죠^^

뜨거운 육수는 주전자에 나오네요.

차가운 냉면과 따뜻한 육수~ 여름이나 겨울이나 언제나 좋죠^^
개인적으론 겨울에 먹는 냉면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무 절임은 일반 냉면집처럼 빙초산의 듬뿍 넣은 그런 싸구려 맛은 아니 예요.
소금과 빙초산에 길들여져 심심하고 아무 맛 안 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무 절임도 직접 담그는듯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시원하면 더 좋았을 듯하네요. 그냥 상온의 무 절임이었어요.

이제 나오게 된 두 칸 냉면.
어느 쪽을 먼저 먹어볼까요~

비빔에는 회가 두 점 정도 들어있어요.

물냉면은 참기름이 들어서인지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이집의 특이한 또 다른 메뉴인 야채냉면! 사진은 추가 업데이트 할게요^^

 

추가로 야채냉면과 사리양이 얼마나 되나 주문해봤어요.

푸짐한 야채로 냉면이 안보이네요.

잣과 건포도도 들어있어요. 비벼도 야채가 엄청 많네요.

면을 보기가 힘들어 꺼내서 찍어봤어요. 야채가 싱싱하며 엄청 많아요.
참기름향이 나서 고소합니다.

일반 물냉면

물냉면 양념 비빈 후 먹기 직전

따로 주문한 사리 이 사진만 봐선 사리양 비교가 안되네요.

일반 냉면 그릇과 크기 비교.
좌측 조금 작은 크기 냉면이 추가 사리예요.
일반 그릇과는 대충 반 정도되는 크기예요.

인기의 두 칸 냉면만 먹고 왔어요. 다음엔 사리양과 야채냉면을 맛보겠어~

메뉴

평양식, 함흥식, 두칸냉면, 야채냉면, 쟁반냉면, 사리, 만두, 왕만두!

육수- 국내산(한우) /  쇠고기- 호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