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로 맛보는 전복요리 – 완도참전복

풀코스는 전복회+전복무침+전복버터+전복구이+전복장+전복죽으로 되어있네요.
2인기준 대가 7만원 소가 5만인데 차이는 둘 다 자연산 참전복이라도 크기가 틀립니다.
요리가 나오면 보여드리게요.

코스 외에 죽, 구이, 찜 등 다른 메뉴도 주문 가능하며 여기는 코스가 가장 유명해요.
안주로 드실 꺼면 5만원코스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오랜만에 먹는 자연산 전복 요리니 큰 걸로 주문~

소주 먹을가하다 조금 더 독한 안동소주로 주문~

조금 기다리면 기본 세팅이 나옵니다.
예약하고 가면 별로 안기다려도 되겠지만 기본 세팅은 빨리 나오는 거 같네요.

해초무침도 나오네요.

고추튀김과 옥수수

가자미조림과 삶은 땅콩.

요건 멍게 같은데 양념에 무쳐서 나오네요.

묵 말린 거네요. 말린 건 티비로는 많이 봤지만 직접 먹어본 건 처음이네요.
참고로 울산 언양에 묵탕수육하는 가게가 있어요.

보통은 꽁치구이가 나오는데 가자미조림도 좋네요.

기본2인상 전체 샷

초장과 참기름이 있으며 요리에 따라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될꺼같네요.
개인적으로 전복회는 참기름, 구이는 와사비 소스 또는 치즈가 좋으며 초장은
일반 생선회 먹을 때도 거의 안 먹다보니 전복도 내장 말곤 초장은 안 먹게 되네요.

마트 등에서 구입가능한 50도 안동소주와는 다르며 22도짜리 증류 식 안동 소주네요.

멸치 회무침이네요. 고소해서 좋네요.

전복무침도 새콤해서 좋네요. 무침먹다보니 전복 물회가 땡기더군요.

이제 전복회네요. 코스 작은걸 주문하면 내장 담겨있는 작은 크기의 전복으로 계속 나옵니다.
꼬돌한 전복회는 참기름에 살짝 찍어 먹었어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산란기이니 내장 못 드시는분은 패스하셔도 되요^^
저는 잘 먹었답니다.

전복장이 나왔어요. 전복은 생것도 좋고 익혀도 좋기에 간장 소스에 조린 전복장도 맛나네요.

익힌 내장과 전복장은 소주한잔과 함께~

뚜꺼운 돌판에 지글지글 전복구이가 나왔어요.
치즈속에 전복살이 잘게 다져들어 있어요.

전복구이를 치즈에 찍어 먹으니 좋네요.

구이를 다 먹으면 그릇을 정리하고 커다란 전복죽이 나옵니다.
큰 그릇이며 국자가 딸려 나옵니다. 단독 사진이니 작아 보이네요.
내장으로 죽을 만들기에 색이 노란빛이 나요. 그리고 전복 살점도 조금 들어있어요.

개인그릇에 담아서 먹어요^^
전복코스는 죽먹기전까진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따뜻한 전복죽에 양도 많아 든든한 코스가 완성되네요.

코스를 즐긴 후 나오니 컴컴하네요.
다양한 코스요리를 즐기거나 취향에 따라 구이나 찜을 메인으로 주문하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