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단골 고깃집 – 황금숯불갈비

고기 먹자 하면 생각나는 집중에 하나 인 믿고 가는 고깃집 황금숯불갈비!

지금은 마트나 고깃집에서 돼지고기의 특수 부위를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예전에 그렇지 않았던 때에도

이곳에 가면 특수 부위를 맛볼 수 있었고 천겹살이라 불리는 항정살과 가브리살도 맛볼 수 있었지요.

삼겹살 땡 기는 날~!!같이 한번 가보실 까요~~

입구 모습

홀에는 5~6개의 테이블과 방이 있어요.

방에는 4~5개 좌식테이블이 있고 예전엔 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문을 뗀 상태예요.

차림표

생 삼겹살과 양념 갈비를 판매하고 예전처럼 특수 부위는 없어요~ ㅋ

삼겹살 4인분을 주문했어요~

우선 두 개를 불 판에 올리고 버섯도 구워 줍니다.

기본 찬입니다.

고춧가루로 빨갛게 물든 인 나박김치~

무와 배추는 아삭하고 김치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해서 입가심으로 딱이에요.

맵싸한 고추 장아찌~

쌈 안에 같이 넣어 먹으면 좋아요.

꽈리고추 볶음~

깻잎 장아찌와 달달한 양념 소스~

무쌈, 샐러드, 견과류 볶음~

무쌈은 깻잎 장아찌랑 같이 먹으면 맛납니다.

전체 상차림 모습이에요.

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이제 다 익은 거 같으니 먹기 좋게 잘라주고~

자 먹어볼까요~ ㅋ

먼저 파절이랑 한 쌈하고~

상추에 고기 두 점 올리고 버섯, 마늘, 쌈장을 푸짐하고 넣어 한 쌈하고~

깻잎 장아찌와 무쌈에 고기 올려 또 한 쌈~

삼겹살 기름에 맛있게 구워진 구운 김치 와도 한 쌈 합니다~ ㅋ

고기를 다 먹을 때 즈음 밥을 주문합니다~

예전에는 밥을 주문하면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에 채 썬 야채를 주셨는데

지금은 그냥 공기 밥이에요~ 그때도 좋았는데…문득 생각나네요.

구운 김치는 밥이랑 궁합이 잘 맞죠~ 김치 위에 삼겹살도 올려서 같이 먹어요~

밥 한 숟가락 떠서 깻잎 장아찌에 고기 올려 한입하고

나박김치와 된장찌개로 입가심~ 구운 마늘도 맛있어요 ㅋ

밥 시키면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

두부가 큼직하고 된장찌개에 무가 들어있어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합니다.

쌈 종류가 다양해서 다 먹을 동안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나박김치와 된장도 좋았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