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최대한 사람이 없을만한 시간대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른 시간대라 첫 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패 5인분 주문 시 찌개 서비스와 40여가지 샐러드바까지!
고기 메뉴를 살펴보면
오과장 대패 삼겹 2,900원 / 간장&파 대패삼겹 3,100원 / 매콤양념 대패 삼겹 3,100원 / 우삼겹 대패: 3,700원
서비스- 찌개메뉴(택1): 돼지 고추장 양푼이 찌개 or 해물 순두부 양푼이 찌개
대패 5인분 or 생삼겹 4인분 주문 시 찌개가 서비스!! 무제한 샐러드바 이용~!!
우선 대패 삼겹살 5인분을 주문하고 순두부찌개를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샐러드바를 둘러봅니다~
고추, 마늘, 쌈장, 숙주, 당귀, 치커리, 상추, 쌈추, 깻잎, 청경채~
양파, 파절이, 김치, 콩나물, 양파절임, 깻잎절임, 무절임, 산고추절임, 무쌈~
옛날 소시지, 순대, 어묵, 동그랑땡, 새송이, 팽이, 고구마, 감자, 단호박, 떡, 가지, 고사리~
수십 가지 샐러드바 입맛대로 맘껏 즐길 수 있어요~
김치전
반죽이 통에 담겨있고 먹을 만큼 덜어서 셀프로 김치전을 부쳐 먹을 수 있어요.
좀 일찍 가게를 간 거라 재료 몇 가지는 준비가 덜된 상태여서 하나 먹고 싶었는데 이날은 패스했어요~
대패삼겹 5인분과 좋은데이 한 병.
대패 삼겹살 5인분의 양이예요.
샐러드바에서
파절임, 고추와 마늘, 김치, 콩나물, 쌈 채소 몇 가지만 가져왔어요. 파절임은 소스 없이~
5인분의 반은 불판에 올린듯하네요 ㅋ
대패 삼겹 엄청 땡겼는데~ 5인분 쯤이냐 금방 먹어버렸어요.ㅋ
돼지기름에 김치와 콩나물을 구워 주면 기름 잔뜩 먹어서 엄청 고소해서 대패랑 먹으면 별미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당귀와 쌈추가 있어서 좋은데 양파 부추와 함께한 조합이 좋네요~
고소하고 불판에 구워 먹는 맛! 역시 맛있네요.
서비스로 나온 순두부찌개~! 날 계란도 하나 나와요.
보글보글 끓을 때 계란도 풀어주고 국자로 휘익~ 저어줬어요.
청경채와 숙주를 찌개에 넣어주면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서 시원하고 얼큰한 찌개의 완성이에요~!
팽이와 새송이 버섯, 가지, 고사리.
제주도에는 고사리와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맛있는 조합이 있죠. 맛이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려고요~ ㅋ
삼겹살 구운 기름에 함께 구워 먹으면 버섯, 가지도 말이 필요 없죠.
불판에 골고루 올리고 맛있게 구워 줍니다. 지글지글~
기름이 사방으로 막 튀어도 편하게 고기 구워 먹는 이 맛에 외식하는 거겠죠. 코로나야 물러나라! 제발~
넓은 가게에 한 테이블뿐이에요. 다 먹고 나올 때쯤 되니 한두 명씩 손님들이 들어오네요.
오랜만의 고기와 낮술도 좋은데요~ㅋ
가지구이는 사랑입니다.ㅋ
노랗게 구워진 게 고구마 같기도 하고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요.
대패 삼겹살과 구운 고사리 조합~ 맛있고 별미예요.
돼지기름에 고사리를 살짝 바삭하게 구워 주면 더 맛있는 거 같고 부드러운 상태로 먹어도 좋아요~
다음에도 고사리가 있으면 함께 먹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