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꽃잎이 활짝 핀 수국과 보랏빛 물결 라벤더정원에 다녀왔어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소식! 그리고 라벤더도 함께 볼 수 있어 하루 전날 미리 다녀왔어요.
수국 축제에는 34개 품종의 다양한 수국과 2만 3천여 그루의 수국을 볼 수 있습니다.
장생포, 수국을 더하다
기간: 2023. 6. 9(금) ~ 11일까지(3일간)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 (무료개방)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장
주차장은 여러 곳에 있고 저희는 전기차라서 전기차 충전기 근처에 있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고래문화마을답게 안내 이정표는 모두 돌고래 모양이에요.
울산은 예전부터 고래의 도시라고 불리면서 고래를 테마로 한 축제와 국내최초의 고래 박물관도 들어서 있어요.
수국을 보기 위해 걷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고래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ㅎ
주차장 입구에 위치한 화장실인데 돌고래 두 마리가 뛰어오르는 모양으로 만들어졌어요. 화장실도 독특하고 예뻐요~
고래문화마을 ‘웨일즈 판타지움’ 5월 11일 개관 소식과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다는 안내 현수막
참고로, 웨일즈 판타지움 미디어 아트 관람시간 및 휴관일 / 이용요금 안내
개관일: 화요일~일요일 관람(09: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 이용요금: 2,000원(20인 단체 1,600원)
고래 미디어 아트 영상 기회 되시면 관람해 보세요~
고래꼬리 모양의 벤치의자
걸어 들어오면 보이는 전체 주요 시설 안내판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먼저 가까운 라벤더 정원을 둘러본 후 오색수국정원으로 향하려고 합니다.
고래 문양이 새겨진 기둥 사이사이에 수국이 한 다발 피어 있어요.
야간개장을 위해 길옆을 따라 작은 전구들이 쭉 설치되어 있어요.
고래모양 이정표를 따라 고래광장으로 이동~ 가로등도 고래~ 놀이터 이름도 고래 놀이터!
고래 놀이터를 지나면 라벤더 정원 가는 길~
보랏빌 물결 라벤더 정원!
라벤더를 이렇게 많이 보는 건 처음인데 너무 예쁘네요.
연보라색 라벤더 정원~
멀리서 봐야 더 예쁘고 꽃잎도 더 진한 보라색으로 보여요.
보랏빛 라벤더 정원을 걷다 보면 끝자락에 사진 찍기 좋은 보라색 포토존이 나옵니다.
다양한 컬러로 만개한 수국! 너무 예뻐요~
연보라색 데크에 다양한 꽃장식으로 화려한 포토존을 완성시켰어요.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 추억으로 남기고 이제 오색수국정원으로 향합니다.
나무 그늘이 많이 있어 더운 날씨에도 바로 시원해지니 좋았어요. 길도 평평해서 걷기도 좋고요.
보랏빛 수국 위로 이동 중인 장생포 모노레일!
모노레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수국 꽃밭은 더욱 아름다울 거 같고 편하게 꽃구경도 할 수 있어요.
장생포 모노레일은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해요. 그래서 자주 보입니다.
노란 꽃 금계국과 다시 만난 모노레일~
길 옆으로 여러 가지 고래(장생이)를 테마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옆에는 수국 화분이 놓여있어요.
나무들 아래로 줄 맞춰 심어진 만개한 수국들이 가득합니다.
흰색, 분홍색, 청보라색, 빨간색, 자색의 꽃을 피우는 탐스러운 수국
수국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었다가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색 나중에는 보라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토양의 성분에 따라 꽃색이 바뀌는 것을 알지만 볼 때마다 신기해요.
한 곳에서 꽃이 피는 순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순서대로 찍어봤어요.
작은 꽃잎이 모여 크고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아나벨(목수국)! 담벼락 옆으로 가득 피었어요.
고래문화마을 전체가 수국 꽃밭이에요~
오색수국정원
축제 기간 동안 오색수국정원에서 다양한 축하공연과 야간 개막식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전날이라 축제 준비가 한창인 모습이에요.
오색수국정원
‘장생포 수국을 더하다’ 주제로 수국 페스티벌 축하공연 무대
무대 작업 중이라 어수선하죠 ㅎ 축제날 방문하시면 예쁜 완벽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풍성한 수국 꽃들~ 파란색, 보라색, 붉은색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고 있어요.
여기저기 수국이 있는 곳이 전부 다 포토존이에요.
연보라색 작은 꽃잎이 예뻐서 검색해 보니 버들마편초! 하고 하네요.
수국페스티벌 전날이라 포토존 주변 미완성으로 접근금지!ㅋ 아쉽지만 멀리서 수국과 함께~
포토존 컬러가 예뻐요. 뒤로 보이는 하늘색 푸른색 수국들과 조화를 이뤄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작업자가 만들고 있을 때 어떤 모습일까 했는데 꽃액자 포토존이 완성되어 세워졌어요. ㅎ
수국에 매력에 빠져 고래문화마을 전체를 거닐다 다시 오색수국정원에 왔더니 보이는 포토존!
수국 꽃 액자모양의 포토존~
장미 수국과 노란 꽃 금계국이 함께 피어있는 편지봉투 모양의 포토존
장미수국은 꽃송이가 하나하나가 예뻐요~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에서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는 다양한 수국들 원 없이 한껏 구경했어요.
오색수국정원에서 고래광장으로 향하다 보면 고래조각정원이 나옵니다.
이곳 넓은 광장에는 수국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쉼터가 설치되는 곳입니다.
방문 전날이라 행사 준비가 이곳도 한창이었어요.
수국 포토존도 있어요.
광장 옆 고래 조각정원(미디어아트)
대왕고래 뱃속을 걸어 들어가서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좋아하던데 너무 리얼해서 좀…
고래문화마을이라서 고래조각정원에서는 다양한 고래 조형물을 볼 수 있어요.
고래문화마을에 위치한 장생포 옛 마을 테마거리(입장료 1,000원)
70년대 장생포 옛 마을로 입장하면 교복점, 포수의 집, 국민학교, 책방, 고래빵 연구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요.
또 하나의 볼거리는 울산대교와 장생포 바닷가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입니다.
고래 문화마을에서 수국과 라벤더를 감상하고 고래 조형물도 함께 둘러보시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아 보입니다.
🎉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다녀와 보고서!!
시크, 코랄, 장미, 투게더, 토파즈 수국, 엔들레스 썸머 수국, 레드 할로겐 수국, 루비 레드 수국, 베르나 수국, 일반 수국까지!
수국만 오롯이 즐길 수 있었던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수국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는 걸 알게 되는 기회이기도 했어요.
각종 공연과 체험, 야간개장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도 많이 있어요.
꽃송이가 하나하나가 크고 탐스러워요. 풍성한 꽃잎들이 가득한 수국은 보고 있으면 마음도 풍성해지고 힐링됩니다.
여름에 아름다운 보랏빛 라벤더와 만개한 수국이 가득한 곳!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은 덤!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정원으로 떠나보세요~
수국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14일 동안 포토존은 유지됩니다. 참고하세요~
📌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찾아가는 길: 울산 남구 매암동 209-8 장생포 고래문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