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다를까?? 둘 다 맛보고 비교해 봤어요. 그리고 요즘 핫한 십원빵도 맛보았어요.
선물 구매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솔직 리뷰 남겨 보아요~! :)
📌 황남빵~!
황남빵은 경주빵의 시초이고 대한민국 최초의 팥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경주 전통음식으로 지정!
올해로 84주년으로 오랜 역사가 있는 빵이에요.
황남빵 본점은 대릉원과도 가깝고 큰 도로 옆에 있어 접근이 편합니다.
황남빵 본점에 왔어요.
주차장은 넓은데 거의 자리가 없었어요. 그래도 금방 빵만 사고 떠나는 차들이 많아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천년약속 경주의 맛… 황남동에 있는 빵집이어서 붙여진 황남빵!
팥소를 엄청 높이로 쌓아놓고 아주 능숙한 빠른 손놀림으로 바로바로 빵을 만들고 있어요.
멍하니 계속 보게 되는 진풍경이에요~ㅎ
황남빵 견본품과 가격표
1호20개(800g): 20,000원 / 2호 30개(1,200g): 30,000원
낱개 구매 가능, 온라인 전화 주문 가능.
2호(30개)로 구매~ 선물용으로 종이 박스에 담아서 황남빵 쇼핑백에 넣어줍니다.
커피 한잔과 공원의 한적한 정자에서 맛보았어요.
국산팥 100% 황남빵! 지역 특산물 답게 선물용 종이 포장이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 경북 지정 명품, 향토뿌리기업,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식 상품화
지역에서 인정받은 명품 빵!
한 박스 안에는 6개씩 5줄로 꽉 채워서 담겨있어요.
따뜻한 빵을 포장하면 겉면에 수분이 있어 얇은 피가 촉촉해져요.
피가 매우 얇아서 사진 찍는다고 살짝 만져도 손에 묻어요.
황남빵의 대표 상징! 빵 가운데 꾹 찍힌 도장인데요. 빗살무기 토기 문양이라고 해요.
살짝 만져도 터질 것처럼 얇고 촉촉한 겉면에 노릇하게 잘 구워 진 황남빵~
100% 국산 팥과 속이 비췰 만큼 얇은 피! 그리고 속 가득한 팥소가 인상적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꽉 찬 팥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입안 가득 느껴져요~
빵의 70~80%를 차지하는 팥앙금이 거친 듯 부드럽고 단맛도 너무 달지 않아 계속 먹게 됩니다. 맛있어요. ㅎ
어르신들은 대부분 좋아하실 거 같아요. 간식으로 커피나 차, 우유랑 먹으면 아이, 어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어요.
📌경주 황남빵 본점. 찾아가는 길: 경주시 태종로 783
📌 경주 이상복 경주빵~!
불국사 입구에 위치한 이상복 경주빵 진현점에 방문!
진현점에서 구입한 빵을 다 먹고 통일전 방문했다가 추가로 통일전점에도 구매했어요. ㅎ
이상복경주빵 가격은: 10개 11,000원, 20개 22,000원, 30개 33,000원
이상복 경주빵에는 경주빵과 그 외 찰보리빵, 계피빵, 녹차빵 여러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어요.
황남빵은 경주빵 한 가지만 판매하지만 이상복경주빵은 여러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는 점이 달라요~
이상복경주빵 20개 포장박스와 서비스로 주신 찰보리빵 2개.
5개씩 두줄로 10개가 하나로 특수비닐에 포장되어 있어요.
경주빵도 하나씩 유산지에 감싸져 있고요~
이상복경주빵 선물포장 종이백과 보관방법과 냉동 후 맛있게 먹는 법 등이 적혀 있어요.
10개 구입했을 때 포장 박스
노릇하게 구워진 이상복 경주빵~ 황남빵과 비슷한 문양이 중앙에 찍혀 있어요.
비슷한 듯 아닌듯하죠 ㅎ
부드럽고 촉촉한 빵과 속을 꽉 채운 팥앙금~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너무 맛있어요.
예전부터 황남빵은 많이 먹었는데 이상복경주빵이 황남빵과 정말 비슷하고 맛도 좋다고 느꼈어요.
살짝 단맛이 덜한 이상복경주빵이 저는 좀 더 끌렸고요. ㅎ
이건 서비스로 주신 찰보리빵! 낱개 포장으로 먹기 좋아요.
앙증맞은 크기에 부드럽고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 달콤한 팥앙금과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경주 이상복경주빵 이상복명과 본점. 찾아가는 길: 경주시 첨성로 61
📌 경주 십원빵~!
경주 십원빵 첨성대점 방문!
경주는 관광지라서 어딜 가나 주차가 신경 쓰이는데 그나마 잠시 주차하기 편한 첨성대 앞 첨성대점을 찾았어요.
경주 십원빵! 맛은 치즈맛 1가지!! 1개 가격은 3,000원. 반죽에 메밀가루도 들어간다고 해요~
미니 십원빵도 있는데 품절, 박스포장은 5개(1만8천원), 10개(3만3천원)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큰 거 같고 궁금해서 맛볼 겸 하나만 샀어요.
1966년 십원 동전 모양의 십원빵!
한국은행도 찍혀있고 불국사 다보탑도 새겨져 있는 10원짜리 동전과 똑같은 십원빵이에요. ㅎ
경주 명물이 된 십원빵!
한국은행과 디자인 도안 사용 문제가 있던데… 그렇게 되면 결국 디자인이 바뀌는 건지?? 암튼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빵 옆면이 도톰하게 생겼고 방금 구워서 뜨끈한 게 고소한 빵 냄새도 솔솔~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고 속은 촉촉한 게 부드러운 십원빵!
중간쯤 베어 물면 모차렐라 치즈가 쭈~~~ 쭈욱
치즈가 중간에 꽉 차있어서 아쉽지 않은~ 십원빵 치즈맛!
경주여행 중 체력 보충용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경주 십원빵 첨성대점. 찾아가는 길: 경주시 첨성로 161
(경주에 십원빵 구입처는 많아서 제가 방문한 첨성대점 주소이니 참고하세요.)
✔ 경주 명물 황남빵, 이상복경주빵, 십원빵을 먹어 보고서!!
황남빵은 경주 명물빵으로 3대에 걸쳐 운영되는 가장 오래된 원조 경주빵입니다.
이상복 경주빵은 황남빵 1대 창시자의 수제자로 20년간 있으며 빵 빚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남빵과 이상복 경주빵은 모양과 얇은 피, 부드러운 팥 앙금의 맛이 거의 비슷했어요.
그래도 빵을 감싸는 피는 황남빵이 더 얇아요. 이상복경주빵은 개별로 감싸진 포장 방식이 맘에 들었고요.
맛을 비교해 보면! 황남빵이 이상복경주빵 보다 살짝 더 달콤해요. 단맛이 좀 더 느껴진다! 정도였어요.
팥빵은 단맛이지!!ㅎ 단맛 좋아하시면 황남빵, 덜 단 걸 좋아하시면 이상복경주빵으로 선택해 보세요.
경주 십원빵은 여행 중 간식으로 한 번쯤 먹기 좋아요. 물론 선물포장도 있고요.
10원짜리 옛 동전 모양도 먹으면서 보는 재미가 있고 쭉~ 늘어지는 치즈는 기분 좋게 해 주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