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응원 – 울산 빅투치킨

 

 

 
LCD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자리! 둘 다 같이 시청이 가능한 좋은 자리에서 시작~

 
일찍 도착했기에 일행 도착전에 주문! 메뉴를 둘러보자!

 
후라이드와 오븐 메뉴들~

 
양념과 간장 메뉴들~

 
저렴한 주류 메뉴. 자세히 보자!
병맥주와 생맥주가 저렴하다. 그리고 생맥주는 맥스를 사용한다.
근처엔 찾아볼 수 없는 맥주이기에 희소성이 높다.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방에선
생맥주를 맥스로 받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유통업체에선 마진 문제도 있을 것이고 99%이상
판매되는 하이트 생맥주 말고 따로 관리하기도 힘들 것이다.
일단 필자는 드문 맥주 중 그나마 가끔 보이는 카스를 좋아하며 맥스도 그 다음으로 좋아한다.
저렴하기도 하며 맛있는 맥주를 고집하는 건 사장님의 노력이 크다. 그리고 술을 상당히 좋아하신다.
여기 메뉴엔 없는 술들도 있으니 방문하면 술냉장고를 한번 둘러보자.

 
무 절임이 다 떨어져 빠졌다. 피클은 일반 것 보다 고급 피클이라 하심.

 
빅투치킨이 좋은 점 중 하나!!! 작은 집게와 포크가 따로 나온다.
호계에서 그나마 포크2개주는 집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치킨집으로 바꿨다.
호계 치킨 집들은 거의 다 가보았기에 이런 편의를 무척 좋아라 한다.

 
경기 시작 전 세트로 주문한 명품 후라이드가 나왔다.
전에도 먹었지만 약간 진한 색이지만 적당히 익었고 맛있다.

 
바베큐 오븐구이 살이 야들 하고 부드럽다. 후라이드를 좋아하지만 앞으로 바베큐도 많이 먹어야겠다.

 
축구가 전반 끝나고 세트를 다 먹은 지라 추가 주문 사이에 나온 한치 서비스!!

 
추가 안주 메뉴를 뒤 늦게 찍었다. 메뉴에 없는 닭똥집 튀김도 주문이 가능하다.
한, 중, 일식 조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하신 사장님은 재료만 있다면 뭐든 만들어 주신다.
꼭 일본드라마의 심야식당 같다.

 
추가로 먹은 양념!!
그리고 경기는 끝이 났다.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끝났다. 수고한 선수들은 이제 한국으로~

경기는 졌지만 손님들은 모두 돌아간 후 사장님과 합석하게 되었다.
그후 술을 워낙 마셔 사진은 못 찍었다.

소주랑 소맥 하는 걸 보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맥주 역시 메뉴엔 없다.
생맥주 랑 같이 섞어 마시니 의외로 맛있었다.
이것 말고도 하이네켄, 매취순, 안동소주도 꺼내서 같이 마셨다.
그리고 똥집튀김도 해 주셨다. 사진이 없다. 죄송 ㅜㅜ

한참을 마시다 보니 해가 떠서 사장님과 같이 문을 닫고 이별을 했다.
축구는 졌지만 사장님 너무 좋으셔서 기분 좋게 마셨고
계산도 할인해주시고 잘 얻어먹고 가는 느낌이었다.
손님들이 좀더 많이 와서 오랫동안 영업하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밤새 술을 마셨기에 상당히 피곤했지만 좋은 집 찾아내서 기본 좋게 돌아왔다.
(밖에는 비가 주룩 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