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돼지국밥 – 신천,매곡,본점

2011년 다녀온 삼산점이 본점이 되었다.
오픈은 2010년이며 사장님도 기존 신천점에서 삼산본점으로 가셨음
삼산본점은 아래 추가합니다.

울산 북구 신천동 코끼리상가에 오래된 장터국밥이 있어요

술 먹은 다음날 자주 찾게 되며 예전 인테리어가 바뀌기 전
2000년때쯤부터 가게 된 집이다.

전에는 시장 속 국밥집 느낌이었지만 현재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이쁘게 바꿨다.
그릇도 바뀌고 국밥 금액도 올랐다.
4호점인가까지 오픈하였고 여기가 본점이었다.
삼산점오픈 후 사장님도 삼산으로 가시고 삼산이 본점이 되었다.
그중 매곡점은 가까워 몇번 가본적이있다.
매곡점은 전부 좌식 테이블이며 신천점은 전부 일반테이블이다.

워낙 많이 가고 했지만 갈때마다 숙취 때문인지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ㅜㅜ
따로 가서 찍어야겠네요.

 
주로 김치가 나오지만 이날은 겉절이가 나왔네요.

 
달콤새콤 사이다 맛 나는 무김치

 
메뉴가 잘 안보인다. 다음에 사진 교체 해야 겠네요.
최근 두루치기 메뉴도 추가되었어요.

 
다대기와 새우젓, 고추, 쌈장
다대기에도 새우가 들어있어요.

 
근처 미곡처리장의 쌀이다. 하루에 얼마나 소모할까요?

 
양파와 마늘은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해서 많이 먹게 된다.
고추는 상당히 매우니 조심하자.

 
전체 상차림

 
뽀얀 국물의 돼지국밥이 나왔네요.

 
기호에 따라 다대기를 넣고…

 
새우젓도 넣어요. 새우젓 싫어하는 분들은 소금을 넣으셔도 된답니다.

 
밥과 함께~

 
고기도 많이 주신답니다.
수육도 돼지 머릿살로 주시고 저렴합니다.
수육먹은 사진이 사라졌네요 ㅜㅜ
부추 깔고 가스불에 올려서 따뜻하게 먹게 해 주셔서 좋아요.
포장도 가능하며 2인이상부터 됩니다.
전용 용기에 넣어 주신답니다.

일요일이면 운동하시는 분들 모임(자전거, 조기축구)이
많아 오전혹은 점심때는 북적인다.
막걸리에 국밥과 수육을 즐기기에 좋기에 많이 오시는 듯하다.

돼지국밥은 다른 지역엔 없겠지만 부산과 경남 쪽엔 국밥 골목도 많으며
즐겨먹는 요리 중 하나이다. 역시 유명하건 부산 돼지국밥이긴 하다.

최근 매곡점을 방문했다.

신천점엔 없는 살고기 국밥이 있다.

 

벽에는 골동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주방 쪽 모습
신천점과는 다르게 모두 좌식 테이블 뿐이다.

 

매곡점의 메뉴

 

기본 반찬들은 모두 같다.

 

하지만 주종류의 무와 배추 김치가 맛이 틀리다.
김치는 본점 쪽이 더 맛있는 듯하다. 그리고 본점 사장님 말로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같다고 하신다.
국밥 자체는 똑같은 맛이라고 하신다.

 

본점엔 없는 살고기국밥 들어가는 고기가 살고기만 들어간다.
국물이나 다른 건 같다.

 

곱빼기로 주문하니 고기 양이 엄청 많아졌다. 후아~ 술 먹은 다은날이라 그런지 모두 먹기는 힘들었다.

 

삼산동 본점

일단 기존 매곡점과 신천점과는 가격이 틀리다. 달동의 물가에 맞춘 가격이랄까..
그리고 메뉴가 늘었다. 보쌈과 백반이 메뉴에 올라있다.

 

홀에서 본 주방 쪽

 

방 쪽 모습. 회식하기에도 좋을 만큼 큰방이 있다.

 

기존 신천점에서 볼 수 있던 대로 나온다.
역시 사장님 따라 맛도 이동하는듯 예전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사이다처럼 시원한 맛의 무김치

 

김치

 

한그릇에 담아 나오는 고추, 마늘, 양파

 

고기 듬뿍의 국밥.

 

이건 안창살 국밥이다. 고기를 들춰서 찍는 걸 깜빡.

 

그래서 안창살 고기 꺼내서 밥 위에 올려봤다.
안창살 국밥은 매곡점에선 살고기 국밥으로 되있다.
기존 국밥에서 비계부분을 빼고 살만 넣은점이 틀리며 국물은 일반국밥과 같다.

 

그리고 달동본점은 24시간 영업한다.

삼산점은 저녁에 가서 보쌈 한번 먹어봐야 겠네요.
굴과 보쌈 김치 추가가 가능한점이 마음에 들며 수육도 맛 좋게 잘 차려 주셨으니
보쌈 먹은 후 추가 포스팅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