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공유해 보아요^^~
앞다리살(전지)로 만든 돼지불고기에요.
불고기용 얇은 고기일 경우 오랜 시간 양념에 재울 필요 없이 몇 분 정도면 충분해요~
양념은 고기에 마늘, 파, 후추, 바질과 물, 소량의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 달달한 불고기를 원하신다면 사카린 또는 스테비아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많이 넣으면 달다 못해 씁쓸한 쓴맛이 나거나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파+올리브 오일 또는 아보카도 오일로 파기름으 만들면 더 좋아요. 그리고 팬에 고기를 올리고 잘 익혀주면 완성!
고기는 야들야들~ 부드럽고 맛납니다.
불고기는 오늘 먹고 내일 먹어도 맛남ㅋㅋ
이렇게 먹으면 지방 대비 단백질 섭취가 많아지니 따로 지방 섭취를 해주면 좋겠죠.
버터나 코코넛 오일을 넣은 방탄커피 한잔으로 마무리~
돼지불고기에 가지를 넣어주면 모양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네요~
가지 돼지불고기
불고기에 간장을 조금만 넣어 주니 짜지 않아서 반찬을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함께 먹은 배추김치, 고추, 쌈으로 먹은 여러가지 채소들..
고추나 쌈은 쌈장 없이 먹고 소량의 김치가 좋아요~
✔ 2. 오징어+불고기=오삼불고기
돼지고기, 오징어, 버섯이 들어간 오삼불고기입니다.
돼지고기의 기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아보카도 오일 또는 삼겹살을 같이 넣어 주시면 좋아요.
저는 대패삼겹살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지방 섭취를 많이 하는 게 포인트이니까요.
오징어는 코스트코의 냉동손질오징어를 구입했어요. 오징어 손질이 다 되어있어서 요리하기 편하답니다.
해동도 물에 담그고 3분 이내 끝나고 좋아요.
먼저 양념에 재운 고기를 구워줍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은 간단하게 했어요.
간장, 고춧가루, 후추, 파, 마늘, 단맛은 사카린(10개 정도)으로..
고기가 익는 동안 해동된 오징어 위에 가는 소금을 뿌려 잠깐 두면 좋아요.
(오징어는 양념이 잘 안 베어 고기 양념 만으로는 부족해서 소금 간을 따로 넣었어요~)
오징어도 고기가 90%정도 익었을 때 같이 볶아줬어요.
간의 맵고 짠 정도는 맛보면서 적당히 하시면 돼요.
오징어 살이 통통해서 씹히는 질감이 좋고 살도 부드럽네요.
살짝 맵게 하는 게 더 맛난 듯~ 고기, 오징어, 버섯에 고추를 얻어서 한 쌈 싸서 먹으면 아~ 맛나요.
양이 많았는데 다 먹어버렸어요 ㅎ
★ 아보카도 또는 올리브 오일을 많이 넣으면 남은 양념이 육수처럼 시원해서 국물도 남김없이 먹을 수 있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
✔ 3. 돼지고기 수육
무수분 수육입니다. (물은 전혀 없어도 됩니다.)
냄비에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깔아줍니다. 고기가 냄비 바닥과 옆면에 닿지 않을 정도의 양이면 충분해요
고기의 풍미를 더해 줄 통후추, 월계수 잎, 양파를 고기 위에도 몇 개만 살짝 올려줍니다~
월계수 잎은 저렴하게 구입해서 엄청 넣었어요. 보통 3~4장이면 충분해요.
만약 냉동고기 해동해서 하실 경우는 통후추와 월계수를 많이 넣어 주시면 돼요.
냄비 뚜껑을 덮고 30~40분 푹 익혀줍니다. 고기 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면 될듯해요..
익은 정도 확인은 젓가락으로 고기를 콕 찔러보세요. 쑥~ 들어가면 잘 익은 거에요. ㅋ
아! 그리고 냄비 구멍을 막아 주시면 좋아요.
김 나오는 걸 막아주면 고기의 육수와 양파의 수분이 많이 나와서 고기가 잠길 정도가 됩니다.
양파가 익으면서 나온 수분이 고기 속으로 쏙쏙 스며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이 완성됐어요~
보쌈, 홍어, 김치 이렇게 세 가지 만나면 삼합? ㅋㅋ
맛납니다!!
고기는 얇게 썰어야 야들하고 맛나지만 두툼해도 맛나요 ㅋㅋ
4. 오븐삼겹구이 & 파, 버섯구이
팬 위에 대파를 충분히 깔아주고 양송이 버섯과 함께 구워 줍니다.
오븐에서 구워진 삼겹살 꺼내고~
노릇하게 잘 구워진 삼겹살~
적당한 크기로 고기를 잘라 촉촉하게 구워진 파와 버섯을 곁들여서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파의 구수한 맛과 버섯의 풍미로 고기 맛이 한층 더 좋아져 맛납니다.
파 대신 양파나 부추를 넣어줘도 좋고 버섯도 골고루 구워 먹으면 좋아요~
구운 양파+고기 조합도 좋죠~
간장 조금 넣고 고춧가루 살짝 뿌려 올리브 오일로 무친 부추 무침과도 자주 먹어요.
( LCHF는 참기름 절대 안돼요~ 들기름은 가능해요. )
✔ 5. 대패삼겹살구이 & 파, 버섯볶음 & 파 무침
파와 버섯을 곁들인 대패삼겹살구이
대패삼겹살이 야들야들 부드럽게 구워졌어요.
대파를 얇게 채 썬 후 새송이 버섯과 올리브 오일 넣고 볶아줍니다.
파채 썰어서 판매하는 것도 있는데 구매해서 바로 사용하면 편할 듯..
버섯의 식감은 고기 마냥 쫄깃하고 대파의 단맛, 버섯의 구수한 맛까지~
몇 분 안에 완성되는 간단 요리에요.
파채 무침입니다.
소스는 소량의 간장과 바질 또는 후추, 올리브 오일을 조금 둘러 줍니다.
LCHF는 깨 올리지 마세요.
대패삼겹살구이 + 파채버섯구이 + 파 무침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 6. 통삼겹살 오븐구이
굽기 전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고기를 상온에서 약 30분 이상 미리 꺼내 자연 해동시킵니다.
그리고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바질 등으로 고기에 적당한 밑간을 해서 재웁니다.
밑간 소금은 일반 고기 요리보다 과한 정도로 해주세요.
월계수 잎은 바닥에 몇 장 넣어줌(향미용..)
이제
오븐에 구워 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200도 예열 10분, 오븐 30~40분, 고기 돌려서 20분 정도~
(고기 온도와 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오븐 보면서 시간 조절하세요.)
칼집 없는 통삼겹으로 오븐에 구워줬어요.
바닥에 월계수 잎이 많이 보이네요~ㅋ
잘 구워 진 삼겹살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담백하게 요리된 통삼겹살 오븐구이~
살짝 달군 팬 위에서 먹으면 끝까지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오븐 구이는 식으면 비계 부분이 딱딱해 지고 맛없어져요. 따뜻하게 해주는 게 중요!!!
마늘도 몇 개 구어서 함께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맛납니다~
✔ 7. 차돌박이 숙주 볶음
올리브 오일에 파 넣어 파 기름을 살 짝만 낸 후 차돌박이를 넣어 주세요.
( 차돌박이에서 기름이 나오니 파 기름은 조금만~~)
차돌박이를 먼저 굽고 손질한 숙주를 넣어줍니다. 부추도 함께 넣었어요~
양념은 올리브 오일, 후추, 마늘(조금), 소금. 매콤하게 드실 분들은 고추나 페페론치노를 넣어주세요.
올리브 오일 넣고 볶음을 하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기름기가 많이 보이는데 보는 것과 다르게
오히려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고 맛나요~ 차돌박이, 숙주, 부추 그리고 양념이 섞여서
매콤하고 개운하고 구수하고… 뒷맛 깔끔한 국물 맛이 납니다.
페페론치노는 먹을 때 주의하세요. 많이 맵거든요 ㅋ
얼핏 보면 숙주가 당면 같지 않나요? ㅋ
그래서 면처럼 먹어봤습니다~~
면 식사 못하는 LCHF 인들 에게 면 요리 대용으로 숙주 요리 좋아요. 후루룩~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겨자 소스를 만들어서 위에 솔솔 적셔서 먹었어요~
톡 쏘는 겨자의 잼 있는 맛까지 포함됐어요.
겨자 소스 만들기
연 겨자에 물을 넣고 섞어준 후 마늘(조금), 레몬 즙(식초대신), 단맛은 사카린(2~4개정도)으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유기농 어린잎모음 채소로 샐러드를 만들어 봤어요.
소스는 간단하게 간장 조금, 고춧가루, 올리브 오일 or 아보카도 오일 끝.
차돌박이 볶음과 어린잎채소 샐러드~
가지 두 개와 새송이 버섯을 올리브 오일에 볶았어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단일 메뉴로 먹어도 맛있어요~ㅋ
한 상차림
차돌박이숙주볶음과 소스, 어린잎샐러드, 가지버섯볶음 까지~
다른 날 요리한 차돌박이 볶음
부추 대신 모듬채소 먹고 남은 걸 숙주, 차돌박이와 볶아 줬어요
초록 채소가 들어가니 색상도 이쁨~
✔ 2년(24개월) 저탄수화물고지방식단(LCHF)의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