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 여러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하나 장만했어요.

책이나 화분을 진열할 수도 있고 바구니, 상자, 인형 등 소품 정리대 사용해도 좋은~

이케아 대표 인테리어 아이템! 레르베리 선반 유닛을 소개합니다.

LERBERG 레르베리 선반유닛. 가격은 17,900원.

선반 유닛 / 재질: 스틸 / 색상: 화이트 / 규격: 60x148cm / 선반당 최대하중: 10kg

이케아 제품번호: 601.685.29

쇼룸에서 진열되어 있는 선반 구경하고~

직접 창고인 1층 셀프 서브(Self-serve furniture area)에서 제품 찾아가는 중이에요.

집에 도착해서 박스를 개봉해봅니다. Unboxing~

구성품은?

선반, 프레임 지지대(기둥), 피스, 육각렌치, 사용설명서

그림으로 표시된 조립 사용설명서.

대충 흩어봐도 어려운 건 없네요. 완성된 모양 보면 프레임 끼우고, 피스 꼽고 조여주고, 벽에 고정하라는 뜻!

4개의 선반! 하중을 잡아 줄 크기가 가장 크고 넓은 선반을 맨 아래에 위치하게 해 주고

그다음 크기 순서대로 조립하고 크기가 가장 작은 게 젤 위에 오게 해 주면 됩니다.

완성된 선반의 모습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선반을 잡아줄 기둥 역할을 하는 프레임 지지대예요.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니 프레임에 흠집 안 나게 조심해서 잘라 주세요~ㅋ

도장 불량 인듯한데… 거뭇하게 얼룩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네요.

 기둥은 벽 쪽으로 갈 거고 눈에 잘 띄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냥 패스하는 걸로~  

ㄷ자로 꺾인 프레임 2개와 I자 프레임 4개 

고정용 피스 10개, 나사 조여주는 육각렌치 1개.

기둥 프레임 바닥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화살표↑ 모양이 있습니다.

조립 후 바닥에 닿을 때 하중을 생각해서 조립 설명서에 나와있는 방향을 꼭! 참고하시고 조립하세요.

구성품 확인은 끝났고 이제 선반 조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선반 기둥 프레임은 모양대로 서로 끼워주면 됩니다.

체결된 곳에 구멍을 잘 맞춘 후 나사를 꼽아주면 되는데요. 기둥을 고정하려면 선반이 있어야겠죠~

기둥 프레임과 선반을 맞춰서 나사 꼽고 서로 고정해 줍니다.

나사 조임의 마무리는 육각렌치로 단단히 돌려 조여주세요.

선반 하나의 한쪽면과 기둥 두 개의 조립이 끝났어요.

지금 상태로는 세워둘 수 없으니 눕혀서 한쪽도 마저 조립해 줘야겠어요.

조립은 1도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한 명은 잡고 한 명은 조립~ 둘이 하면 몇 분이면 끝낼 수 있어요.

선반 두 개 조립했어요.

선반을 옆에서 본 모습.

밑에는 넓고 위로 올라가면서 좁아지는 형태~

세 번째 선반까지 조립~

IKEA LERBERG 레르베리 선반 유닛 조립 완성!!

그레이 색상도 있었지만 화이트 선택 잘한 거 같아요. 밝은 화이트 색상이 예쁘네요~

IKEA LERBERG 레르베리 선반 유닛 옆모습!!

철제 선반의 촘촘한 타공을 만지는 촉감이 부드럽고 좋아요.

선반 위를 보면 타공 된 곳이 평평하고 반듯하진 않고 세 곳에 홈이 있을 걸 볼 수 있어요.

물건을 진열할 때는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으니 홈을 피해서 올려 줘야겠어요. 

펭수 달력, 펭수 참치, 이케아 캔들 홀더, 작은 소품과 캠핑용품까지 올려봤어요.

 이것저것 많이 올려도 선반이 넓어서 한참 더 올려도 넉넉하겠는데요~

평소에 먹는 비타민, 탄산수, 간식과 음료 등도 올려봤어요 ㅋ 자리는 충분하네요.

진열장이 꽉 차서 자리 못 차지했던 술 들도 예쁘게 진열해줍니다.

선반의 모서리에 가림 막이 없으니 혹시 넘어갈까 좀 불안할 수도 있겠는데요.

!!

그래서 원래 목적이었던 와인렉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조립했던 선반을 풀고 뒤집어서 조립해 줍니다.

 위 사진처럼 모서리의 나사가 튀어나와서 보인다는 미관상의 단점은 있지만

뒤집으면서 선반 네 모서리 부분의 가림막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장점이 되었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와인 병을 눕혔을 때 바닥에 그냥 미끄러져 떨어질 수 있었는데

선반을 뒤집으면서 모서리가 막히면서 와인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와인렉은 와인이 앞에서도 레벨을 쉽게 볼 수 있게 살짝 눕혀져 있어야 좋은데,

선반이 일자라서 와인 뒤편에 무언가를 올려줘야 하는 점은 있네요.

선반을 벽 쪽에 고정하고 케이스가 있는 와인은 살짝 눕혀서 진열해주고

자주 마시는 와인은 위로~ 중간에는 데일리 보드카랑 위스키로~ 

이래저래 위치 바꿔보며 모양을 잡아봅니다.

선반이 넘어지지 않게 고정해서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벽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해주세요.

선반 프레임에는 이미 나사 구멍이 뚫려 있어요. 고정용 나사는 미포함이에요.

레트로 감성인가 ㅋ 선반 양쪽에 보이는 건 DVD와 CD… ㄷㄷ

마지막으로 선반의 위치를 잡았습니다.

거실의 모서리 부분에 자리 잡고 이케아 액자 걸고~

와인박스는 중앙에 비스듬히 세워서 진열해주고 즐겨먹는 데일리 와인은 위에 진열했어요. 

안정적으로 무게가 있는 위스키는 아래 선반에 올려줬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와인렉 완성!!

유리 장식장 안에 꽉 채워서 넣는 거보다 예쁜 와인만 골라서 진열해주니 예쁘고 나름 만족해요.

오픈 선반으로 진열된 물건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예쁜 소품이나 화분 등 인테리어 관련 소품을 올려도 좋아요.

LERBERG 레르베리 선반 유닛 사용해보고 솔직 후기!

색이 예뻐서 집 어느 공간에 두어도 예뻐서 잘 어울리는~ 그래서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습니다.

제품을 보면 철제 선반으로 마감처리도 깔끔하고 튼튼하면서 가볍고, 실용적이고 가격 대비 최고입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벽에 고정 안 하면 살짝 흔들려서 불안할 수 있으나 벽 고정용으로 타공 구멍이 뚫려있으니 언제든지

나사 한 두 개 박아서 벽에 고정해주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선반이 많아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주방, 거실, 베란다, 벽 자투리 공간 등에 세워두기 좋아요~

착한 가격, 견고함, 실용성, 쉬운 조립, 재질까지~ 가성비 굳! 정말 좋아요.ㅋ

이래서 이케아 이케아 하는구나 싶네요~ 선반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