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도 많이 튀고 연기와 냄새가 가득해서 꺼려지고 어려운 거 같습니다.

가스레인지에서 얼른 굽고 들고 와서 먹는 방법은 금세 고기가 식어버리니 맛이 없고

고심 끝에 자작으로 연기를 빼는 덕트도 설치해봤지만 좀 번거로워서 자주 안 써지더라고요. ㅎ

연기와 냄새는 빼면서 맛은 살리고~ 고기 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고 청소도 깔끔해 지는 그런 구이 도구는 없을까??

고민하고 오래 찾아보다 드디어 ‘다군다 직화 구이기’ 제품을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어요.

다군다 직화 구이기 직화 불판(찌개용)

구성품을 살펴보면?? 위에부터 찌개 그릇, 석쇠, 기름받이, 바람막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석쇠 상판: 37 x 2.5cm / 기름받이: 38.2 x 8cm / 찌개 그릇: 16 x 6.7cm

??고기와 찌개를 한 번에 요리할 수 있는 찌개 그릇이 포함된 구성으로 구입했어요~!!

사용방법은 간편하게~

가스버너 위에 바람막이와 기름받이를 순서대로 올리고 기름받이에 물을 붓고 고기 판을 올려주면 돼요~

찌개와 고기를 한 번에~~

불이 올라오는 불판 가장자리에 고기를 올려주고 고기랑 구워 먹으면 맛있는 버섯도 함께 올려주고~

찌개 그릇에는 된장찌개로 고기 한상 세팅했어요. 곁들여 먹을 쌈과 김치도요 ㅋㅋ

캠핑 가서 먹는 간편팩형 된장찌개에 버섯과 두부, 매운 고추까지 추가하면 아주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된장찌개가 완성돼요~

옆에서 보면 석쇠 불판 사이로 파란 불빛이 보여요.

고기가 천천히 익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주변에 기름 튐이 없어요. 냄새도 덜 한 게 신기합니다 ㅎ

제품 도착해서 실 사용 전까지는 과연 잘 될까?? 반신반의하면서  불을 켰답니다 ㅎ

집에서 캠핑 분위기 내기 홈캠핑~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불판을 올렸더니 높이가 좀 있어요. 그래서 미니의자에 앉아 캠핑 분위기 내고 있는 중입니다 ㅎ

고기도 맛있게 익어가고 찌개도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테이블 위에는 테이블보나 신문지를 전혀 깔지 않고 키친타월 한 장 깔고 먹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나 기름이 튀는지 앞으로도 계속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등을 테스트하고 있어요. ㅎ

오~ 고기 한판 다 구웠는데 기름이 정말로 거의 튀지 않았어요.

노릇하게 잘 구워진 삼겹살~ 고기가 타고 눌어붙거나 하지도 않네요.

마치 맛있는 고깃집에서 먹는 삼겹살처럼 윤기가 있고 살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게 정말 맛있어요.

불판 가장자리로 쫘악~ 펼쳐서 돌려놓으니 모양도 좋고 고기도 맛있고 금상첨화네요 ㅋ

특히 집에서 직화로 구워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어서 고기도 추가로 굽고~

찌개도 살짝 졸여져서 고기 먹고 한 숟가락 떠먹기 좋게 간이 딱 맞네요 ㅎ

삼겹살과 버섯이 노릇노릇~ 윤기가 좔좔~ 🍺

한 쌈 가득~ ㅎ 두꺼운 고기를 집에서도 연기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만족 만족해요~

요건 다른 날 또 삼겹살과 새송이버섯이랑 그리고 김치찌개 끓여서 먹었어요~

고기 다 먹은 후 기름 튐 확인.

 기름이 아예 튀지 않는 건 아니지만 키친타월에 떨어진 기름을 보면 집에서 먹을만하다 정도로 조금만 튀는 거 같아요.

고기 구운 다음 슥슥~ 닦으면 될 거 같고 이제는 신문지 깔지 않고 테이블 위만 닦으면 되니 좋은데요 ㅎ

 

찌개 그릇이 속으로 깊어서 양이 꽤 들어가요. 치즈를 녹여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기름은 기름받이에 물과 함께 있어요.

물을 버리고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주고 설거지해주면 간편해요~